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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3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빅컷 모멘텀 지속 등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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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지수는 美 빅컷 모멘텀 지속 등에 상승하는 모습. 美 연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20년래 최고 수준이던 5.25~5.50%에서 4.75%~5.00%로 0.5%p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다고 밝힘.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선 것은 팬데믹 위기 대응을 위해 낮춘 2020년 3월 이후 4년6개월 만에 처음임.
또한, 연준 안에서 영향력 있는 매파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가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월러 Fed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빨리 둔화했다"며 "더 약한 경제 지표가 들어오고 계속해서 약한 흐름이 이어지면 인플레이션을 목표 부근으로 유지하기 위해 기꺼이 더 공격적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할 의향이 있다"고 밝힘. 이에 시장에서는 TSMC(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수, 기술장비, 자동차, 경기관련 서비스업,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부동산운용, 복합산업, 산업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애플의 주요 협력사인 폭스콘(
마감지수 : 가권지수 22,285.53P(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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