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 대만 마감

2024.09.23
  • 가권지수
    22,159.42
    • 116.73
    • +0.53%

9월20일 대만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강세 영향 등에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22,246.24(+0.92%)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2,354.54(+1.41%)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22,1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장중 22,250선 부근까지 올라서기도 했으나 재차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고, 22,136.53(+0.43%)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22,159.42(+0.53%)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뉴욕증시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컷(50bp 금리인하) 모멘텀이 지속된 가운데 경제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급등 마감했음.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 넘게 급등세를 기록했음. 엔비디아(+3.97%)를 비롯해 애플(+3.71%), 마이크로소프트(+1.83%), 아마존(+1.85%) 등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에 대만 증시에서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1.35%), 혼하이 정밀(+0.28%), 유나이티드마이크로(+0.19%), AU 옵트로닉스(+1.79%) 등이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금일 언론에 따르면 대만이 미국과 무인기(드론) 공동 생산을 위해 관련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구리슝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지난 18일 대만 국방부가 미 국방부 내 국방혁신단(DIU) 모델을 참고해 대만 측 카운트파트너인 국방혁신팀을 지난 2월 설립했다고 밝힘.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화학, 통신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푸방 금융지주(+1.68%), 호타이 자동차(+0.45%), 타이완 시멘트(+0.31%), 포모사페트로케미컬(+0.19%)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22,159.42P(+116.73P/+0.53%)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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