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대만 마감

2024.09.13
  • 가권지수
    21,759.65
    • 106.40
    • +0.49%

9월13일 대만 가권지수는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소폭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21,754.36(+0.47%)으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21,796.39(+0.66%)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오전 장중 하락전환 뒤 21,643.22(-0.05%)에서 저점을 형성.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21,7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장 막판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21,759.65(+0.49%)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美 PPI와 주간 실업 지표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지만, 대체로 무난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됐고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음.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00%) 큰 폭으로 상승했음. 한편, 현지시간으로 12일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닉 티미라오스 기자가 언론을 통해 올해 초까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선임 자문역을 맡았던 존 파우스트의 발언을 소개하며 9월 '빅 컷(50bp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음. 이에 콴타 컴퓨터(+0.59%), TSMC(+0.74%), 한스타 디스플레이(+0.91%), HTC(+2.94%) 등이 상승하며 가권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양안(중국과 대만) 간 군사적 긴장이 지속하는 가운데 대만이 신규 구매한 미국산 F-16V 전투기가 이달 말 인도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짐. 대만이 구매한 미국 록히드마틴의 F-16V 블록 70 전투기 66대 가운데 첫 전투기가 미국 현지 공장에서 출하될 예정이며 이번 인도가 예정대로 이뤄지면 전 세계에서 F-16V 블록 70 전투기를 인도받는 3번째 국가가 될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부동산운용, 화학, 에너지-화석연료, 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위론 자동차(+2.14%), 차이나 제강(+1.94%), 푸방 금융지주(+1.05%), 아시아 시멘트(+0.45%)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21,759.65(+106.40P/+0.49%)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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