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대만 마감

2025.01.09
  • 가권지수
    23,081.13
    • 326.20
    • -1.39%

1월9일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 하락 영향 등에 약세.


대만 가권지수는 23,406.72(-0.00%)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23,463.96(+0.2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전환 뒤 낙폭을 확대.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결국 장중 저점인 23,081.13(-1.39%)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 하락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가 지난달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과 엇갈린 고용지표 등을 소화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며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 이 가운데,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하락 마감.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현지시간 8일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를 강조하며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지지했으나, 이후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위원들이 이미 통화정책이 상당히 완화했다는데 의견 일치를 보이면서 다시금 시장에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 아울러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977년 제정된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근거로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보편관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TSMC(-0.45%), 라간 정밀(-0.57%), 유나이티드마이크로(-2.58%), 혼하이 정밀(-2.66%), 윈본드 일렉트로닉스(-5.52%) 등이 하락.


업종별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운수,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자동차, 경기관련 서비스업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케세이 금융지주(-0.73%), 타이완 시멘트(-2.07%), 차이나 자동차(-3.31%), 포모사플라스틱(-3.76%)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23,081.13P(-326.20P/-1.39%)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12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로 3회 연속 동결했음.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GDP) 전망치를 3.82%에서 4.25%로 상향 수정하고, 내년은 3.13%로 전망. 이와 관련, 양진룽 대만 중앙은행 총재는 현재로서 금리에서 비둘기파(완화적 통화정책 선호)적인 신호가 나올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힘. 이어 내년 1월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무역 정책이 내년 대만 경제 성장에 중요한 변수라고 지적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후 통화정책이 좀 더 분명해지고 뚜렷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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