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대만 마감

2024.12.20
  • 가권지수
    22,932.25
    • 236.42
    • -1.02%

12월19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Fed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 등에 약세. 대만 가권지수는 22,947.56(-0.95%)으로 하락 출발. 시가를 고점으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22,743.30(-1.8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일부 만회한 지수는 22,932.25(-1.02%)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Fed 금리인하 속도 조절 시사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Fed가 이틀간의 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시장의 예상대로 현행 4.5~4.75%에서 4.25~4.50%로 인하했지만,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4차례 정도로 봤던 지난 9월과 달리 이번에는 두 차례 정도만 내릴 것으로 전망하며,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했음. 이와 관련, 파월 의장은 FOMC 회의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Fed 위원 간 박빙의 결정(closer call)이었다며, 앞으로는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급락세를 보이며, 애플(-2.14%), 마이크로소프트(-3.76%), 엔비디아(-1.14%)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이날 시장에서도 TSMC(-1.38%), 폭스콘(-1.90%)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음식료, 소매, 운수, 유틸리티, 금속/광업, 보험, 제약, 경기관련 소비재, 화학, 부동산운용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델타 전자(-2.12%), AU 옵트로닉스(-1.97%), 위론 자동차(-1.93%), 케세이 금융지주(-1.60%), 유나이티드마이크로(-1.60%)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22,932.25P(-236.42P/-1.02%)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전에 없던 새로운 투자 솔루션

평범을 넘어 비범하게,
새로운 기술과 전문적인 투자 컨설팅이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