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 대만 마감

2024.12.05
  • 가권지수
    23,255.33
    • 227.87
    • 0.99%

12월4일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 강세 영향 등에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23,126.08(+0.43%)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23,034.70(+0.0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 23,1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장막판 상승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장중 고점인 23,255.33(+0.99%)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기술주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가 11월 고용지표 관망세, 한국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선포 주시 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상승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음. 이에 기술주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1.42%)를 비롯해 혼하이 정밀(+2.29%), 라간 정밀(+1.20%), 이노룩스 디스플레이(+0.97%),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63%) 등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기록했음.

한편, 전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금일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된 가운데 야당의 탄핵 요구 등 정국 혼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에 금일 한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대만 증시에는 영향이 제한적인 모습.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술장비, 개인/가정용품,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재생에너지, 통신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퉁 호 제강(+1.00%), 에바항공(+0.90%), 차이나 제강(+0.46%), 케세이 금융지주(+0.15%)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23,255.33P(+227.87P/+0.99%)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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