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 대만 마감

2024.12.04
  • 가권지수
    23,027.46
    • 270.53
    • 1.28%

12월3일 대만 가권지수는 TSMC 주도 기술주 상승 영향 등에 강세. 대만 가권지수는 22,972.30(+1.04%)으로 강세 출발. 장중 저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23,144.78(+1.79%)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23,030선으로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23,027.46(+1.28%)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TSMC 주도 기술주 상승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주요 경제지표 대기, 기술주 랠리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등 마감했음. 이에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1.93%)를 비롯해 유나이티드마이크로(+0.45%),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32%) 여타 반도체 관련주를 비롯해 AU 옵트로닉스(+2.24%), 이노룩스 디스플레이(+1.64%), 혼하이 정밀(+0.26%) 등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가권지수 상승을 주도했음.

한편, 현지시간으로 3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땅을 경유하며 남태평양 순방에 나선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중국의 위협이 대만의 최대 도전" 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궈야후이 총통부 대변인은 지난 1일 라이 총통이 하와이 싱크탱크 '동서센터'(EWC)에서 비공개로 열린 정책 좌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공영의 미래: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파트너로서의 대만'이라는 주제의 영어 연설과 질의응답에서 현재 중국의 위협이 대만의 가장 큰 도전이라고 언급했다고 밝혔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 재생에너지, 기술장비, 화학, 자동차,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화항공(+6.36%), 에바항공(+2.53%), 아시아 시멘트(+1.40%), 차이나 자동차(+0.12%)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23,027.46P(+270.53P/+1.28%)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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