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 대만 마감

2024.12.03
  • 가권지수
    22,736.93
    • 474.43
    • 2.13%

12월2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에 급등. 대만 가권지수는 22,456.50(+0.87%)로 상승 출발. 장중 저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며 22,7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장막판 22,802.53(+2.43%)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22,736.93(+2.13%)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상승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 주말 美 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조기 폐장한 가운데 연말을 앞두고 산타 랠리 기대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52% 상승했음. 이에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3.92%)를 비롯해 라간 정밀(+2.87%), 유나이티드마이크로(+2.41%), 델타 전자(+1.97%), AU 옵트로닉스(+0.32%), 혼하이 정밀(+0.26%) 등이 상승하며 가권지수 상승을 주도했음.

한편, 금일 언론에 따르면 취임 이후 첫 ‘미국 경유 외교’에 나선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이틀째 미국 하와이에 머물며 정치인과 회동하는 등 일정을 이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와 관련, 라이칭더 총통은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과의 통화에서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통신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운수, 보험, 기술장비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케세이 금융지주(+2.89%), 아시아 시멘트(+2.02%), 푸방 금융지주(+1.82%), 중화항공(+1.00%), 난야플라스틱(+0.90%)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22,736.93P(+474.43P/+2.13%)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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