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 대만 마감

2024.12.02
  • 가권지수
    22,262.50
    • 36.40
    • -0.16%

11월29일 대만 가권지수는 일부 기술주 하락 등에 약보합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22,202.28(-0.43%)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22,055.38(-1.09%)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 부근에서 등락을 보임. 이후 오후장 무렵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막판 22,4929.86(+0.59%)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빠르게 반납하며 하락전환 끝에 22,262.50(-0.16%)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일부 기술주 하락 영향 등에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전일 기술주 하락 영향이 지속되며 매도세가 출회되는 모습.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0.90%)를 비롯해 라간 정밀(-0.41%), 델타 전자(-0.78%), 유나이티드마이크로(-0.80%) 등이 하락하며 가권지수 하락을 주도했음.

한편,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은 전일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 대정부 질의 과정에서 중국이 라이 총통의 순방에 맞춰 대만을 포위하는 방식의 '연합 리젠-2024C 연습' 훈련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힘. 중국은 올해 들어 지난 5월20일 라이 총통 취임 연설을 문제 삼아 취임 사흘 만인 23일부터 이틀 동안 대만 포위 '연합 리젠-2024A 연습'을 했으며 지난달에는 라이 총통의 건국기념일(쌍십절) 연설에서 나온 '양국론'을 거론하며 항공모함 랴오닝호 전단까지 동원해 '연합 리젠-2024B 연습'을 실시한 바 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재생에너지, 식품/약품 소매, 음식료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부동산운용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포모사플라스틱(-3.16%), 차이나 제강(-2.53%), 호타이 자동차(-1.44%), 아시아 시멘트(-0.59%) 등이 하락한 반면, 중화항공(+1.01%), 차이나 자동차(+0.36%), 타이완 시멘트(+0.30%)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22,262.50P(-36.40P/-0.16%)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전에 없던 새로운 투자 솔루션

평범을 넘어 비범하게,
새로운 기술과 전문적인 투자 컨설팅이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