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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대만 가권지수는 엔비디아 주가 하락 영향 및 트럼프 관세 우려 등에 약세. 대만 가권지수는 22,789.60(
대만 가권지수는 엔비디아 주가 하락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서 美 정부가 중국을 겨냥해 새로운 반도체 관련 수출 제한 조처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엔비디아(
트럼프 관세 우려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내년 1월 20일 첫 행정명령 중 하나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물리는 데 필요한 모든 서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중국에 대해서도 멕시코 등지를 통해 미국에 유입되는 펜타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 기존의 추가 관세들에 더해 10%의 추가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언급. 트럼프 당선인은 반도체에도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TSMC를 강도높게 비판한 바 있어 업계에선 관세 우려가 커지는 모습.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복합산업, 유틸리티,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제약, 음식료,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델타 전자(
마감지수 : 가권지수 22,678.76P(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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