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 대만 마감

2024.11.20
  • 가권지수
    22,848.80
    • 302.26
    • 1.34%

11월19일 대만 가권지수는 TSMC(+1.46%) 등 반도체株 상승 영향 등에 강세.

대만 가권지수는 22,614.74(+0.30%)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22,578.75(+0.14%)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22,906.69(+1.60%)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22,8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22,848.80(+1.34%)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TSMC(+1.46%) 등 반도체株 상승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 없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신중한 발언 여파가 지속됐지만, 테슬라, 애플 등 일부 기술주들이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18(+1.14%) 상승한 4,888.77를 기록. 이에 시장에서는 TSMC(+1.46%)를 비롯해 미디어텍(+3.63%) 등 반도체株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

한편, 언론에 따르면, TSMC가 내년 최대 380억달러(한화 약 53조원)를 투자해 10개의 신규 공장 건설에 나선다고 전해짐. 폭증하는 인공지능(AI)칩 수요에 맞춰 반도체 생산능력(캐파)을 강화하고 주도권을 수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복합산업,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부동산운용, 운수,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의료 장비/보급, 개인/가정용품,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타이완 비즈니스은행(+3.67%), 위론 자동차(+1.82%), 라간 정밀(+1.71%), 윈본드 일렉트로닉스(+1.12%), HTC(+1.05%)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22,848.80P(+302.26P/+1.34%)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전에 없던 새로운 투자 솔루션

평범을 넘어 비범하게,
새로운 기술과 전문적인 투자 컨설팅이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