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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3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하락 영향 등에 하락. 대만 가권지수는 22,894.91(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하락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지난밤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대표적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최근 지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美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보인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86%, 0.29%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09% 하락.
美 정부, TSMC 中 AI반도체 공급 중단 명령 여파가 지속된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외신에 따르면, 앞서 중국 화웨이의 첨단 AI 칩셋(어센드 910B)에서 TSMC가 생산한 프로세서가 발견되면서 지난 10일(현지시간) 美 상무부가 인공지능(AI) 가속기나 그래픽처리장치(GPU) 가동에 사용되는 7㎚이하의 첨단 반도체에 대한 중국 수출을 제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TSMC에 보냈음. 이번 조치로 TSMC는 영향을 받는 고객들에게 반도체 출하를 중단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개인/가정용품,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음식료, 경기관련 서비스업, 화학, 부동산운용,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TSMC(
마감지수 : 가권지수 22,860.23P(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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