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대만 마감

2024.11.08
  • 가권지수
    23,408.82
    • 191.44
    • 0.82%

11월7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트럼프 재집권 등에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23,180.01(-0.16%)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23,132.94(-0.36%)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 23,518.63(+1.30%)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3,4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끝에 23,408.82(+0.82%)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트럼프 재집권 등에 상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美 대선에서 승리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수입품에 고율의 관세를 매긴다면 미국에 공장을 세운 대만의 제조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으라는 분석이 나오는 모습. 아울러 대선 기간 있던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아울러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0.47%)를 비롯해 혼하이 정밀(+1.64%), 유나이티드마이크로(+2.84%), AU 옵트로닉스(+4.31%), 윈본드 일렉트로닉스(+4.76%) 등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상방압력을 가함.

한편, 언론에 따르면 재집권에 성공한 트럼프 당선인이 모든 중국 제품에 대해 60% 관세 부과를 공언한 가운데 대만이 중국 내 자국 기업의 이전을 돕겠다고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짐. 궈즈후이 대만 경제부장(장관)은 금일 입법원(국회) 경제위원회 보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고한) 고관세가 중국 내 대만 기업들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리는 대만 기업들이 생산 기지를 이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자동차, 기술장비, 화학, 소매,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창화 상업은행(+0.28%), 호타이 자동차(+1.41%), 포모사페트로케미컬(+1.79%), 난야플라스틱(+2.85%), 중화항공(+3.33%)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23,408.82P(+191.44P/+0.82%)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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