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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6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대선 결과 주시 속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23,112.95(
대만 가권지수는 美 대선 결과 주시 속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 등에 상승하는 모습. 美 47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차이밍옌 대만 국가안보국(NSB) 국장은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미국은 대만에 우호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중국을 견제할 것이라고 밝힘. 이는 대만 정부가 미국의 차기 행정부와 '전략적 소통'을 지속 및 강화할 것이기 때문이며 미국 차기 대통령 취임 전까지 중국이 대만에 대해 정치적·군사적으로 나설 구실을 만들지 못하도록 동맹국과의 정보 공유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임. 류징칭 대만 국가발전위원회(NDC) 주임위원(장관급)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 관세 정책을 예정대로 시행하더라도 대만 기업가의 이동이 가속화돼 오히려 더 많은 주문을 받을 기회가 생길 것이며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조 바이든 행정부 정책이 연속된다는 점에서 별다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힘.
아울러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통신서비스,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금속/광업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제약, 에너지-화석연료, 화학, 부동산운용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에이서(
마감지수 : 가권지수 23,21.38P(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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