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대만 마감

2024.11.06
  • 가권지수
    23,106.79
    • 141.40
    • 0.62%

11월5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대통령 선거 결과 앞두고 관망세 속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22,870.11(-0.41%)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22,849.83(-0.50%)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23,178.80(+0.93%)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반납한 뒤 23,0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인 지수는 장막판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23,106.79(+0.62%)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대통령 선거 결과 앞두고 관망세 속 상승. 美 대통령 선거가 현지시간으로 11월5일 치뤄질 예정인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모습을 보이면서 관망 심리가 짙어지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4일 美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에머슨대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 4곳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앞지른 반면, 현지시간으로 3일 뉴욕타임스(NYT)•시에나대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승2무1패의 우위를 점한 바 있음.

주요 기술주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0.96%)를 비롯해 AU 옵트로닉스(+2.49%), 이노룩스 디스플레이(+1.95%), 콴타 컴퓨터(+1.44%), HTC(+1.26%), 델타 전자(+0.89%) 등이 상승세를 기록.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소매, 재생에너지, 기술장비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아시아 시멘트(+1.06%), 호타이 자동차(+0.62%), 퉁 호 제강(+0.54%), 에바항공(+0.26%), 위론 자동차(+0.17%)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23,106.79P(+141.40P/+0.62%)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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