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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 대만 가권지수는 트럼프 전 美 대통령, 반도체 관세 발언 등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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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지수는 트럼프 전 美 대통령, 반도체 관세 발언 등에 하락하는 모습. 오는 11월5일(현지시간) 美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반도체지원법(CSA)을 비판하며 관세를 부과해 글로벌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짓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팟캐스트에 출연해 반도체법 관련 "그 반도체 거래는 정말 나쁘다"며 미국에 수출하는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미국 내에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 또한, 대만이 미국의 반도체 사업을 훔쳤고, 미국에 방위비를 내야 한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으며, 특히, TSMC가 미국 반도체 사업의 95%를 훔쳤다고 비판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전거래일 상승분에 대한 차익 매물도 출회되는 가운데, TSMC(
한편, 대만 TSMC 창업자가 세계적으로 반도체 자유무역이 퇴조하면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했음. 장중머우(모리스 창) 창업자는 지난 26일 대만 신주현에서 열린 TSMC 연례 체육대회에 참석해 "반도체, 특히 최신 반도체 부문의 자유무역은 죽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어떻게 계속 성장할지가 우리의 도전"이라고 밝힘.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복합산업, 식품/약품 소매,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통신서비스, 부동산운용, 에너지-화석연료, 운수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라간 정밀(
마감지수 : 가권지수 23,198.07P(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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