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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2일 대만 가권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등에 약보합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23,428.11(
지난밤 美 증시가 엔비디아 강세 속에도 美 국채수익률 상승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대만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하는 모습. 아울러 대만의 9월 수출수주도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대만 경제부는 AI관련 제품이 수출 호조를 보이며 9월 대만의 수출수주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초기 전망치인 6.8%를 2.2%포인트 밑도는 수치로, 전월 수출수주 증가율 9.1%과 비교해서도 크게 둔화된 수치임.
중국이 대만해협 실사격훈련을 예고·실시하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중국 해사국은 공지를 통해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푸젠성 핑탄현 뉴산섬에서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다면서, 여타 다른 선박의 항행을 금지한다고 공지했음. 이는 지난 20일 미국과 캐나다 군함 2척이 대만해협을 통과한 데 대한 대응 성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 장비/보급, 음식료, 에너지-화석연료, 금속/광업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기술장비, 통신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퉁 호 제강(
마감지수 : 가권지수 23,535.43P(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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