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 대만 마감

2024.10.22
  • 가권지수
    23,542.53
    • 55.26
    • +0.24%

10월21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훈풍 영향 등에 소폭 상승.

대만 가권지수는 23,602.98(+0.49%)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23,678.51(+0.81%)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3,6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상승폭을 점차 반납하던 지수는 장막판 하락전환 뒤 23,480.06(-0.03%)에서 저점을 형성한 이후 반등에 성공한 끝에 23,542.53(+0.24%)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美 증시 훈풍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 주말 美 증시가 넷플릭스의 호실적 발표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이 이어지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음. 넷플릭스(+11.09%)는 3분기 호실적 및 4분기 낙관적 실적 전망에 급등세를 기록했으며 엔비디아(+0.78%), 마이크로소프트(+0.35%), 아마존(+0.78%) 등 여타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기록했음. 이에 라간 정밀(+3.23%), 혼하이 정밀(+1.20%), 유나이티드마이크로(+0.79%), 윈본드 일렉트로닉스(+0.75%), 한스타 디스플레이(+0.11%) 기술주들도 상승하며 가권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현지시간으로 18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의 대만 봉쇄 저지 대책으로 초고율 관세 부과 방안을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봉쇄를 하지 않도록 어떻게 설득할지에 대한 질문에 "매우 쉽다"며, "시 주석이 대만에 들어가면 나는 중국에 세금을 매길 것이다. 관세를 150∼200% 부과한다는 뜻"이라고 밝힘.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에너지-화석연료, 통신서비스, 소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퉁 호 제강(+0.66%), 에바항공(+0.54%), 위론 자동차(+0.53%) 등이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23,542.53P(+55.26P/+0.24%)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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