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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8일 대만 가권지수는 TSMC 호실적 여파 등에 강세. 대만 가권지수는 23,620.57(
대만 가권지수는 TSMC 호실적 여파 등에 상승하는 모습. 전일 장 마감 후 TSMC는 3분기 순이익이 3,253억 대만달러(약 13조8,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전년동기대비 54% 급증한 것이며, 시장의 예상치 3,002억 대만달러(약 12조8,000억원)도 크게 웃돌았음. 또한,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을 기존 약 10% 중반대에서 23%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향후 5년간 건전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9.79% 폭등했고 여타 기술주들도 큰 폭으로 상승했음. 이날 대만증시에서도 TSMC(
한편, 전일 TSMC의 웨이저자 회장이 온라인으로 열린 3분기 법인실적설명회에서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 등과 관련한 질문에 인텔의 반도체 공장 인수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힘. 이어 "'캘리포니아의 종합반도체 기업'은 지속해서 TSMC에 상당한 주문을 계속 가져다주는 매우 중요하고 좋은 고객사"라고 언급했음. 시장에서는 해당 고객사가 인텔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추측했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유틸리티, 식품/약품 소매,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재생에너지, 기술장비, 자동차, 부동산운용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푸방 금융지주(
마감지수 : 가권지수 23,487.27P(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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