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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일 대만 가권지수는 중동 불안감 지속 등에 소폭 하락.
대만 가권지수는 22,459.10(
대만 가권지수는 중동 불안감 지속 등에 하락하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 방침을 밝힌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관측과 관련, “우리는 그것에 대해 논의 중(in discussion)이다”라고 밝힘. 이어 이스라엘이 (이란을) 보복 공격하는 것을 허용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우리는 이스라엘에 허가하는 것이 아니라 조언하고 있다”고 말한 뒤 “오늘(3일)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임. 이 같은 소식에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대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다만, 일부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한 점은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지난밤 엔비디아(
한편,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대만 남서부 주요 항구도시 가오슝에 상륙한 가운데, 대만 금융시장은 10월2~3일 연이틀 휴장한 뒤 이날 개장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 재생에너지, 부동산운용,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케세이 금융지주(
마감지수 : 가권지수 22,302.71P(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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