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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6일 대만 가권지수는 美 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 속 대형 기술주 상승 영향 등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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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지수는 美 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 속 반도체 관련주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美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지난밤 뉴욕증시 장 마감 후 2024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77억5,000만달러를 기록. 이는 전분기(68억1,000만달러)와 시장 전망치(76억6,000만달러)를 모두 상회한 수치임. 주당순이익(EPS)도 1.18달러로 전망치(1.12달러)를 상회.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기존 가이던스와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약 87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 마이크론은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 배경에 대해 유리해진 가격 환경과 AI용 데이터센터 구동에 사용되는 메모리 칩 수요 강세에 기인한다며, 올해와 내년에 생산될 HBM 제품이 매진됐고 수요가 공급을 앞질러서 강력한 가격 책정력을 갖게 됐다고 밝힘. 이에 마이크론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4.75%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TSMC(
中 경기 부양책 모멘텀이 지속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대형 국영 은행에 1조위안(약 190조원)의 자본을 투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음. 중국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로 이런 종류의 대규모 자본 투자를 국가 최고 은행에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전해짐. 또한, 中 상하이시 발전개혁위원회는 소비 확대를 위해 5억위안(약 950억원) 규모의 소비 쿠폰을 발행한다고 밝힘.
다만, 금일을 포함해 6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된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복합산업, 식품/약품 소매, 경기관련 서비스업, 산업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화학, 의료 장비/보급, 자동차,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한스타 디스플레이(
마감지수 : 가권지수 22,858.81P(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4년6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00% 동결했음.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임. 한편, 지난 3월 금융정책회의에서는 전기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인상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 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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