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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및 멕시코만 생산 차질 우려 등에 상승.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및 멕시코만 생산 차질 우려 등에 상승. 美 47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 급부상 속 달러화가 약세를 기록하는 모습. 이코노미스트가 금일 발표한 최종 예측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전일 50%에서 56%로 상승했다고 밝힘.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은 43%로 전일보다 6%포인트 하락했음. 하루 전까지만 해도 거의 동률이던 판세가 막판에 해리스 부통령이 우세한 방향으로 기울었음. 파이브서티에이트도 금일 오전에 발표한 최종 대선 예측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 확률을 50%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49%로 제시했음.
아울러 멕시코만에 폭풍 발생 가능성이 커지며 원유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영국 에너지기업인 쉘은 멕시코만에 허리케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자 시추 작업을 중단하고 일부 인력을 해안으로 이송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2달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우려 등에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 한편, OPEC+는 6월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장관급 회의를 열어 올해 말까지이던 하루평균 366만 배럴 규모의 협의체 차원 감산 조치를 2025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음.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일부 회원국들의 자발적인 감산은 3개월 더 유지한 뒤 10월부터 차츰 줄여나가기로 결정.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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