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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
이날 뉴욕증시는 알파벳, AMD 등 일부 기술주의 실적 부진 소식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우려가 완화되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71%, 0.39%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19% 상승.
트럼프 관세 우려가 완화되고 있는 점이 연일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 3일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조치 발효를 하루 앞두고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조치를 한 달 유예한다고 밝혔으며, 4일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는 예정대로 발효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발효 전 추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겠다고 언급한 데 이어 중국의 대미 관세 조치 발표 후 미국의 추가 관세 등 재보복 조치가 발표되지 않으면서 관세 폭탄 우려가 완화되고 있음. 다만, 중국, 유럽연합(EU)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 대응 카드로 美 빅테크를 겨눈 보복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아있는 모습.
특히, 엔비디아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급등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끄는 모습.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인 블랙웰을 탑재한 AI 데이터 센터 시스템을 공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짐. 이에 엔비디아가 5% 넘게 급등했으며,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8% 가까이 급등. 한편, 슈퍼마이크로는 오는 11일에 회계연도 2분기 비즈니스 업데이트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힘. 앞으로의 새로운 목표나 전략, 재무 계획, 조직 개편 등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민간 고용은 전달보다 18만3,000명 증가했음. 이는 시장 전망치(15만명)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임. 전월 수치(12만2,000명 → 17만6,000명)도 대폭 상향 조정됐음. 전미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8로 전월대비 1.2포인트 하락. 이는 시장 전망치(54.3)를 하회하는 수치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1월 서비스업 PMI도 52.9를 기록해 확장 국면을 이어갔지만, 전월대비 하락. 美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상품 및 서비스 무역 적자 규모는 984억달러로 전월의 수정된 무역 적자 789억달러와 비교해 급증했음. 시장에서는 오는 7일 발표되는 1월 고용동향보고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15만4,000건 증가해 직전월(25만6000건) 대비 크게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실업률은 직전월과 같은 4.1%로 전망되고 있음.
이날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트럼프 미국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을 언급했음.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민과 관세, 에너지, 규제 완화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트럼프 정부 1기 당시인 2018년보다 이번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장기화 될 수 있다고 평가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3월까지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은 전일과 비슷한 16.5% 수준으로 반영됐음.
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급증 등에 급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67달러(
美 채권시장은 美 재무부 국채 발행 규모 당분간 유지 시사 속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관세 우려 완화, 美 서비스업 지표 부진 등에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안전 자산 선호 심리 속 달러화 약세 등에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제약, 기술장비, 금속/광업, 보험, 통신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유틸리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화학, 개인/가정용품, 음식료, 재생에너지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다우 +317.24(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Fed 금리 인하 기대감, 트럼프 트레이딩 지속 등에 사상 최고치 행진을 보이던 뉴욕증시는 Fed가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조정 장세를 보임. Fed는 트럼프 美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에도 올해 첫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4.25~4.5%로 동결했음. 지난해 9월 금리 인하에 착수, 최고 연 5.25~5.5%였던 금리를 3연속 인하해 1%포인트 낮춘 뒤 첫 동결 조치임.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금리가 "상당히 덜 제약적"이라며, "(통화정책)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미국상관종목/업종/테마]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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