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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
이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및 유가 인하를 압박한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92%, 0.53%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22% 상승. 특히,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및 유가 인하 압박 소식에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화상으로 송출한 기조연설에서 "나는 즉각 금리인하를 요구할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도 금리는 우리를 따라 내려가야 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난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를 내리라고 요청하겠다"며, "유가가 내려가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바로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음. 이어 "지금은 유가가 전쟁이 계속될 만큼 높다"며, "유가를 끌어내려야 하고 그러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유가 인하를 촉구했음. 트럼프 대통령은 Fed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오는 28~29일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3월까지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은 28.2%로 반영. 이는 전일 마감 무렵의 24.6%에서 상승한 수치임.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관세정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관세 위협도 빼놓지 않았음.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이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면, 그건 여러분의 권리이지만, 매우 간단하게, 여러분은 다양한 금액의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언급.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지표는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 美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3,000명으로 전주대비 6,000명 증가했음. 특히,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189만9,000명으로 전주대비 4만6,000명 급증했음.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임.
이날 국제유가는 트럼프, 유가 인하 압박 등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82달러(
美 채권시장은 트럼프 금리 및 유가 인하 압박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소폭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제약, 화학, 에너지, 경기관련 서비스업, 복합산업, 통신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소매, 유틸리티, 재생에너지, 경기관련 소비재, 기술장비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반면, 보험, 지주사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넷플릭스(
다우 +408.34(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Fed 금리 인하 기대감, 트럼프 트레이딩 지속 등에 사상 최고치 행진을 보이던 뉴욕증시는 Fed가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조정 장세를 보임. Fed는 1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4.25∼4.50%로 0.25%p 인하했지만, 향후 금리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했음.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 추가 조정의 정도와 시기에 대해서는 앞으로 나올 데이터, 전망, 위험들 간의 균형을 주의 깊게 평가하겠다고 밝혔으며,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는 내년 인하폭을 3개월 전의 1%p에서 0.5%p로 하향 조정했음. 이에 내년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지난 9월 4회 예상에서 2회 예상으로 축소됐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앞으로 금리 조정을 고려할 때 더 신중해질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인플레이션은 계속 광범위하게 이어지고 있는 얘기”라고 언급. 시장에서는 기준금리를 3차례 연속 낮췄기 때문에 추가 인하와 관련해서는 속도 조절의 여지가 생겼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모습.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미국상관종목/업종/테마]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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