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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
전일 Fed는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25~4.50%p로 0.25bp 인하했으며, 점도표를 통해 내년 기준금리 인회 횟수 전망치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내린 바 있음. 이와 관련,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거의 막바지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음. 하베스트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의 폴 믹스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 조정이 조금 더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요 기업인 엔비디아가 하락하는 것을 봤기 때문에 자금을 어느 정도 준비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언급. 또한, 뮤추얼 애셋 매니지먼트의 조지 시폴리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인플레이션의 지속과 금리가 1년 후 어느 수준일지에 대한 불확실성에 시장이 다소 어려운 것 같다"고 분석했음.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내년 1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1.4%로 반영했으며, 25bp 인하할 확률은 8.6%를 반영. 또한, 내년 5월 단 한 차례만 금리 인하할 가능성을 가장 높게 반영하고 있음.
이날 공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한 모습. 미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은 3.1%(전기 대비 연율)로 집계. 이는 잠정치(2.8%) 대비 0.3%p 상향 조정된 수치로 시장예상치인 2.9%도 웃돌았음.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12월 8∼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건으로 한 주 전 대비 2만2천건 감소했으며, 시장예상치 23만건도 밑돌았음. 이에 미국의 성장과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했음.
다만, 제조업 지표는 악화된 모습을 나타냄.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12월 이 지역의 제조업 활동 지수는 마이너스(
한편, 일본은행(BOJ)은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시장의 예상대로 현행 0.25%로 유지했음. 우에다 총재는 경제와 물가가 전망한 대로 실현되면 "정책금리를 조정해 가겠다"며, "내년 춘투 등 향후 임금 동향과 관련해 좀 더 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점이 신중하게 판단한 이유"라고 밝혔음. 아울러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도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4.75%로 동결.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성명에서 "2% 물가상승률 목표를 지속해서 맞추도록 확신해야 한다"며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점진적 접근이 여전히 옳다고 생각하나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다가올 해에 언제, 얼마나 금리를 인하할 것인지 약속할 수 없다"고 언급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매파 연준 충격 지속 속 글로벌 원유 수요 우려 등에 하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67달러(
美 국채가격은 연준의 매파적 금리 인하 여파 지속 등에 장,단기물간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달러화는 美 경제지표 호조 영향 등에 상승.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가격은 달러 강세 등에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화학, 금속/광업, 음식료, 자동차, 경기관련 소비재, 재생에너지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다우 +15.37(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Fed 금리 인하 기대감, 트럼프 트레이딩 지속 등에 사상 최고치 행진을 보이던 뉴욕증시는 Fed가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조정 장세를 보임. Fed는 1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4.25∼4.50%로 0.25%p 인하했지만, 향후 금리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했음. 연방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 추가 조정의 정도와 시기에 대해서는 앞으로 나올 데이터, 전망, 위험들 간의 균형을 주의 깊게 평가하겠다고 밝혔으며,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서는 내년 인하폭을 3개월 전의 1%p에서 0.5%p로 하향 조정했음. 이에 내년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지난 9월 4회 예상에서 2회 예상으로 축소됐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앞으로 금리 조정을 고려할 때 더 신중해질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인플레이션은 계속 광범위하게 이어지고 있는 얘기”라고 언급. 시장에서는 기준금리를 3차례 연속 낮췄기 때문에 추가 인하와 관련해서는 속도 조절의 여지가 생겼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모습.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미국상관종목/업종/테마]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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