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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이 발표한 미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8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11월 서비스업 PMI는 57.0으로, 3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 아울러 미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개선세를 이어갔음. 미시건대학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71.8로 4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음. 이는 앞서 발표된 예비치보다 낮은 수치지만, 전월대비 1.8%, 전년동월대비 17.1% 높아졌음. 11월 기대 인플레이션 값은 2.6%로, 전월(2.7%)보다 낮아지면서 2020년 12월 이후 약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Fed가 오는 12월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확률은 52.7%로 낮아졌으며, 현 수준에서 동결할 확률은 47.3%로 높아졌음.
트럼프 당선인의 친기업적인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음. 펀드스트랫의 톰 리 설립자는 "대통령 당선인의 규제 완화 계획과 일반적인 야성적 충동을 고려할 때 소형주와 경기 순환주에서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트럼프 풋'이 더 넓은 시장을 지지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언급. 트럼프 수혜 기대감 속 비트코인 가격은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첫 10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연일 호재로 작용.
한편, 트럼프는 2기 법무장관으로 첫 지명했던 강경 보수 맷 게이츠 연방하원의원이 민주당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후보에서 자진 사퇴한 뒤 플로리다 주 첫 여성 검찰총장 출신 팸 본디를 재지명했음. 경제 정책을 총괄할 재무장관 인선은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 사이 Fed의 9월 빅컷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스콧 베센트를 차기 재무장관으로 지명했음.
이날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美 경제지표 호조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14달러(
美 채권시장은 엇갈린 유로존-美 경제지표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유로존 경기 우려 속 유로화 약세 등에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지속 등에 5거래일 연속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유틸리티, 기술장비, 화학,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재생에너지, 개인/가정용품, 제약, 음식료, 의료 장비/보급, 복합산업, 은행/투자서비스, 운수, 에너지, 경기관련 서비스업, 보험,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자동차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테슬라(
다우 +426.16(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Fed는 11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0%에서 4.50~4.75%로 25bp 인하했음. 지난 9월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 Fed는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음. 또한,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언급. 지난 9월 빅컷 단행 당시 언급됐던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는 표현은 이번 성명에서는 빠졌음.
한편, 시장에서는 11월 FOMC 회의 직전 치러진 美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Fed가 장기적으로 기준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파월 Fed 의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통화정책 영향에 관한 질의에 "단기적으로 볼 때 선거가 우리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미국상관종목/업종/테마]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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