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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
트럼프 랠리가 이어지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에서 모두 다 승리하며 압승을 거둔 가운데, 공화당은 4년 만에 상원을 탈환했고, 하원마저 싹쓸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시장에서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공화당이 상/하원을 동시 장악하는 ‘레드웨이브’가 나타날 경우 주식시장은 2016년과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변동성 이후 다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기업규제를 완화하고 법인세 인하 등 감세를 추진하면서 기업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특히,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에서 주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음. 트럼프 행정부가 자율주행 규제 완화에 중국 기업의 전기차에 대한 막대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음. 웨드부시 증권의 댄 이브 분석가는 "테슬라는 전기차 산업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규모와 범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보조금이 없는환경에서도 명확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은 최대주주인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주식을 팔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급등했고, 비트코인 강세 지속 속 코인베이스가 큰 폭 상승.
전일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결정한 가운데, 제롬 파월 Fed 의장이 회견에서 현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파월 의장은 "현재 경제지표는 긍정적이며 인플레이션 지표는 예상보다 약간 높지만 나쁘진 않다"고 평가했음. 이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화정책이 중립적인 입장으로 나아가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추가 진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12월 FOMC의 금리 인하 여부에 대해 "배제하지도 찬성하지도 않는다"고 밝힘. 한편, 파월 의장은 오는 14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기준금리 25bp 추가 인하 확률은 64.9% 수준으로 반영했고, 동결될 확률은 35.1%로 반영됐음.
이날 국제유가는 달러 급반등 및 中 부양책 실망감 등에 급락.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98달러(
美 국채가격은 트럼프 되돌림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트럼프 트레이드 지속, 위안화 약세 등에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 강세 등에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자동차, 운수, 복합산업, 보험, 경기관련 서비스업, 은행/투자서비스, 산업서비스, 제약, 음식료, 지주사,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재생에너지, 의료 장비/보급, 금속/광업, 개인/가정용품, 에너지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트럼프 랠리 지속 등에 테슬라(
다우 +259.65(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Fed는 11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0%에서 4.50~4.75%로 25bp 인하했음. 지난 9월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 Fed는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음. 또한,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언급. 지난 9월 빅컷 단행 당시 언급됐던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는 표현은 이번 성명에서는 빠졌음.
한편, 시장에서는 11월 FOMC 회의 직전 치러진 美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Fed가 장기적으로 기준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파월 Fed 의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통화정책 영향에 관한 질의에 "단기적으로 볼 때 선거가 우리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미국상관종목/업종/테마]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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