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뉴욕 마감

2024.11.08
  • 나스닥
    19,269.46
    • 285.99
    •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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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현지시간) 뉴욕증시 혼조, 다우(-0.00%)/나스닥(+1.51%)/S&P500(+0.74%) 트럼프 랠리 지속(+), Fed 금리 인하(+), 차익실현 매물(-이날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속 트럼프 랠리가 이어진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연속적인 금리 인하 결정 등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최근 지수 강세에 따른 일부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1.51%, 0.7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반면, 전일 2022년 11월10일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다우지수는 차익 매물 속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시장 예상대로 연방 기준금리를 기존 4.75~5.00%에서 4.50~4.75%로 25bp 인하했음. 지난 9월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했음. Fed는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음. 또한,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언급. 지난 9월 빅컷 단행 당시 언급됐던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는 표현은 이번 성명에서는 빠졌음.

한편,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날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통화정책 영향에 관한 질의에 "단기적으로 볼 때 선거가 우리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음. 이어 "현시점에서 우리는 향후 정책 변화의 시기와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하고 따라서 경제에 대한 영향도 알 수 없다"면서도 "원칙적으로 어떤 행정부의 정책이나 의회의 정책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우리가 2개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할 수 있다"고 언급. 시장에서는 이번 FOMC 회의 직전 치러진 美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Fed가 장기적으로 기준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속 트럼프 랠리는 지속되는 모습. 초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에서 모두 다 승리하며 압승을 거둔 가운데, 공화당은 4년 만에 상원을 탈환했고, 하원마저 싹쓸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시장에서는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상/하원을 동시 장악하는 ‘레드웨이브’가 나타날 경우 주식시장은 2016년과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변동성 이후 다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기업규제를 완화하고 법인세 인하 등 감세를 추진하면서 기업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이날 국제유가는 '트럼프 트레이드'로 촉발된 달러 강세 완화 속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67달러(+0.93%) 상승한 72.36달러에 거래 마감.

美 국채가격은 Fed 금리 인하 속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트럼프 트레이드 진정 속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Fed 금리 인하, 달러 약세 등에 등에 급등.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매,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제약, 유틸리티, 금속/광업, 산업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경기관련 소비재 업종 등이 상승. 반면, 통신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운수 업종 등은 하락. 종목별로는 테슬라(+2.90%)가 트럼프 효과 지속 등에 상승세를 이어갔고, 엔비디아(+2.25%), 애플(+2.14%), 마이크로소프트(+1.25%), 아마존(+1.43%), 알파벳A(+2.40%), 메타(+3.44%), 넷플릭스(+2.09%) 등 대형 기술주가 상승.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11.81%)는 창립 이래 분기 기준 가장 큰 규모의 구독자 증가 소식에 급등했고, 커피프랜차이즈인 더치 브로스(+28.13%)도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케팅 업체인 앱로빈(+46.27%)은 4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폭등. 반면, 전일 트럼프 수혜 기대감 등에 급등했던 JP모건체이스(-4.32%), 모건스탠리(-2.32%), 웰스파고(-3.66%), 씨티그룹(-1.33%), 골드만삭스(-2.32%), 뱅크오브아메리카(-1.41%) 등 은행주가 하락했고,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22.97%)은 급락.

다우 -0.59(-0.00%) 43,729.34, 나스닥 +285.99(+1.51%) 19,269.46, S&P500 5,973.10(+0.74%), 필라델피아반도체 5,333.99(+2.27%)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Fed는 11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0%에서 4.50~4.75%로 25bp 인하했음. 지난 9월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연속으로 금리를 인하. Fed는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음. 또한,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언급. 지난 9월 빅컷 단행 당시 언급됐던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었다"는 표현은 이번 성명에서는 빠졌음.

한편, 시장에서는 11월 FOMC 회의 직전 치러진 美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Fed가 장기적으로 기준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파월 Fed 의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통화정책 영향에 관한 질의에 "단기적으로 볼 때 선거가 우리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미국상관종목/업종/테마]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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