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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FOMC 발표 소화 속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 강세 등에 급등.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저점인 36,958.93엔(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FOMC 발표 소화 속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 강세 등에 상승하는 모습. 간밤 美 연방준비제도(Fed)가 2020년3월 이후 4년6개월 만에 처음으로 금리 '빅 컷'을 결정하는 등 통화정책 완화 행보를 시작한 가운데, 미국의 기준금리는 20년래 최고 수준이던 5.25~5.50%에서 4.75~5.00%로 낮아졌음. 이와 관련,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빅컷을 '선제적 대응'으로 강조하면서 연준이 이번에 50bp 인하 결정을 내렸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공격적 자세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이에 따라 최근 엔화 강세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이 완화되었으며, 연준의 '빅 컷'이 예상 밖의 결정은 아니라는 인식에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엔/달러 환율이 143엔 후반대까지 상승하는 모습. 이에 시장에서는 도요타자동차(
다만,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결과를 앞둔 경계감이 지속된 점은 증시 상승을 제한. 20일 BOJ의 금융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지속되는 모습. 한편, 닛케이 신문 자회사인 금융정보업체 퀵(QUICK)이 시장 전문가 7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6%가 ‘9월 금리 동결’을 전망했음. 또한, 블룸버그통신이 이코미스트 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9월 인상을 전망하는 응답은 0%로 동결에 무게가 실렸음.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보험,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기술장비, 화학, 자동차, 은행/투자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금속/광업, 경기관련 서비스업, 운수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히타치(
마감지수 : 니케이225 37,155.33엔(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7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0~0.1%에서 연 0.25%로 인상하기로 결정. 이어 국채매입 속도를 기존 매월 6조엔 정도에서 2026년 1분기까지 매월 3조엔 정도로 국채 매입을 줄이기로 밝힘. 이와 관련,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물가 인상률이 2%대로 지속적·안정적이라고 판단해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 이어 "특별히 0.5%를 금리 인상의 벽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며, "일본의 경제·물가가 일본은행의 전망대로 움직인다면 추가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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