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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FOMC 발표 대기 속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 상승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6,546.04엔(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FOMC 발표 대기 속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 상승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 16일 엔/달러는 139엔까지 하락한 바 있지만, 18일(현지시간) 美 FOMC 결과 발표 대기 속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엔/달러 환율이 142엔 대까지 상승하는 모습. 엔/달러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서 시장에서는 도요타자동차(
다만,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 속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은 증시 상승을 제한. FOMC에 이어 19~20일 BOJ의 금융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 속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한편,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8월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8월 무역수지 적자액은 6,953억엔(약 6조5,714억원)으로 집계됐음. 월간 무역수지는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 증가한 8조4,419억엔으로 9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수입도 같은 기간 2.3% 늘어난 9조1,372억엔으로 5개월 연속 증가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유틸리티, 자동차, 금속/광업, 경기관련 소비재, 제약, 보험, 산업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디스코(
마감지수 : 니케이225 36,380.17엔(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7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0~0.1%에서 연 0.25%로 인상하기로 결정. 이어 국채매입 속도를 기존 매월 6조엔 정도에서 2026년 1분기까지 매월 3조엔 정도로 국채 매입을 줄이기로 밝힘. 이와 관련,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물가 인상률이 2%대로 지속적·안정적이라고 판단해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 이어 "특별히 0.5%를 금리 인상의 벽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며, "일본의 경제·물가가 일본은행의 전망대로 움직인다면 추가 인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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