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일본 마감

2025.01.24
  • 니케이지수
    39,958.87
    • 312.62
    • +0.79%

1월2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기술주 강세 영향 등에 상승, 4거래일 연속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9,810.06엔(+0.41%)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축소하며 39,677.22엔(+0.08%)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나가는 모습. 오후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장막판 40,036.07엔(+0.9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39,958.87엔(+0.79%)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기술주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美 증시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우려 완화, 대규모 AI 투자 기대감, 넷플릭스의 실적 호조 소식이 전해지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음.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30%, 0.61%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8% 상승. 특히, S&P500지수는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음.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AI 투자 기대감 속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첨단 기술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으며, 애플, 아마존 등 여타 대형 기술주들도 대부분 상승 마감하는 모습. 이에 시장에서는 소프트뱅크그룹(+5.13%), 어드반테스트(+2.35%) 등 일부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음.

다만, 단기 과열 우려 속 차익실현 매도세가 출회된 점은 증시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 이날까지 니케이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40,000엔에 근접한 가운데, 단기 과열 우려가 나타나며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도세가 출회됐음.

한편, 이날 일본 재무성은 작년 12월 무역수지가 1,309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힘. 일본 무역수지는 지난 7월 6,218억엔 적자를 시작으로 8월 6,953억엔, 9월 2,943억엔, 10월 4,610억엔, 11월 1,176억엔 적자 흐름을 이어갔음. 2024년 일본 무역수지는 5조3,326억엔으로 전년 동기보다 44%가량 적자 폭을 줄였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유틸리티, 제약, 식품/약품 소매, 소프트웨어/IT서비스, 금속/광업, 경기관련 소비재, 은행/투자서비스,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스미토모금속광산(-1.87%), 간사이전력(-0.77%), NEC(-0.54%) 등이 하락한 반면, 히타치(+2.95%), 소니(+1.86%), 에자이(+1.47%) 등은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9,958.87엔(+312.62엔/+0.79%)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2월19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연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이는 3회 연속 동결로, 해당 결정에는 9명의 참석자 중 8명이 찬성했으며 나머지 1명은 0.50%로 올려야 한다며 반대했음. 이와 관련, BOJ는 성명을 통해 "일본의 경제 활동과 물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힘. 한편, 일본은행은 경제와 물가 상황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상황에 맞게 추가 금리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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