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5 일본 마감

2024.12.26
  • 니케이지수
    39,130.43
    • 93.58
    • 0.24%

12월2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강세 영향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9,168.52엔(+0.34%)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39,180.59엔(+0.37%)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하며 오전중 하락전환하는 모습. 이후 하락폭을 확대한 지수는 38,927.16엔(-0.28%)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축소하며 39,000엔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음. 장막판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확대한 끝에 결국, 39,130.43엔(+0.24%)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간밤 美 증시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조기 폐장한 가운데,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음.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91%, 1.10%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35% 상승 마감. 아울러 배당금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오는 26일은 12월 결산 기업의 연말 배당금 권리금 최종 매매일로 투자자들의 배당금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다만, 이익실현 매도세가 출회된 점은 증시의 상승을 제한. 성탄절 휴일로 해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의 이익실현 매도세가 출회되는 모습.

한편, 우에다 총재는 이날 게이단렌 행사 강연에서 연설을 통해 "일본은행은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물가상승률 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경제·물가·금융의 전개 상황에 따라 정책 금리를 조정하는 시기와 속도를 정하겠다"고 밝힘. 다만, 우에다 BOJ 총재의 연설은 증시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자동차, 복합산업, 에너지-화석연료, 화학,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도요타자동차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20%로 확대한다고 발표하며 4.57% 상승, 닛산자동차(+8.66%), 히타치(+0.91%), 노무라홀딩스(+0.44%)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9,130.43엔(+93.58엔/+0.24%)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2월19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연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이는 3회 연속 동결로, 해당 결정에는 9명의 참석자 중 8명이 찬성했으며 나머지 1명은 0.50%로 올려야 한다며 반대했음. 이와 관련, BOJ는 성명을 통해 "일본의 경제 활동과 물가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힘. 한편, 일본은행은 경제와 물가 상황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상황에 맞게 추가 금리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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