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 일본 마감

2024.12.05
  • 니케이지수
    39,276.39
    • 27.53
    • 0.07%

12월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기술주 상승 등에 강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9,354.00엔(+0.27%)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39,417.08엔(+0.43%)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하며 하락전환하는 모습. 오전중 하락폭을 확대해 39,062.03엔(-0.4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오후장 후반 한때 39,350엔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상승폭을 축소하며 39,276.39엔(+0.07%)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기술주 강세 속 日 기술주 상승 등에 상승하는 모습. 간밤 美 증시는 11월 고용 지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40%, 0.05% 상승 마감했음.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이에 시장에서는 일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아울러 추가 금리 인상 전망 속 장중 금융주가 상승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BOJ가 12월 통화정책 결정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에 장중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내는 모습.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이 약 5개월만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미즈호 파이낸셜그룹도 연일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음. 다만, 오후들어 금융주들의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전체 지수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음.

이날 투자자들은 4일(현지시간)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 11월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음.

한편, 한국 비상계엄령 사태로 한때 투자심리가 위축되기도 했지만 증시 영향에는 제한적인 모습. 이와 관련, 시장 관계자는 "정치 불안은 남아있지만 증시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밝힘.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보험, 제약, 유틸리티, 기술장비, 자동차, 금속/광업, 화학, 운수, 은행/투자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닛산자동차(-3.61%), 간사이전력(-2.53%), 소프트뱅크그룹(-1.73%) 등이 하락한 반면, 소니(+3.26%), 히타치(+1.92%), 인펙스홀딩스(+0.68%) 등은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9,276.39엔(+27.53엔/+0.07%)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연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2회 연속 동결로, 해당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음. 아울러 별도로 발표한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신선식품 제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2.5%로 유지했지만, 내년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 7월 시점(2.1%)보다 낮은 1.9%로 제시했음. BOJ는 향후 금융정책 운영과 관련해 "경제·물가·금융상황에 달려있지만 현재의 실질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에 있는 것을 근거로 했을 때, 또 (앞서 제시한)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된다고 했을 때 그에 따라 정책금리를 계속 올려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이어 "2% 물가 안정 목표를 지속적, 안정적으로 실현한다는 관점에서 적절히 금융정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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