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 일본 마감

2024.11.27
  • 니케이지수
    38,442.00
    • 338.14
    • -0.87%

11월2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트럼프 '관세 폭탄' 우려 속 투자심리 위축 등에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고점인 38,596.76엔(-0.47%)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하락폭을 확대해나가며 오전중 38,020.08엔(-1.96%)에서 저점을 형성하는 모습. 이후 하락폭을 일부 축소한 뒤 38,250엔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간 지수는 장막판 낙폭을 더욱 줄여나간 끝에 38,442.00엔(-0.87%)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트럼프 '관세 폭탄' 우려 속 투자심리 위축 등에 하락하는 모습. 25일(현지시간) 美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수천 명의 사람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으며 전례 없는 수준으로 마약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 1월20일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오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물리는 데 필요한 행정명령 서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힘. 이어 "멕시코와 캐나다는 이 같은 문제를 쉽게 해결할 절대적인 권리와 권한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양국에 이 권한을 사용할 것을 요구하며, 시행되기 전까지는 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언급.

또한, 트럼프는 중국에 대해서도 펜타닐 문제를 들며 기존의 추가 관세에 10%를 더 매길 것이라고 언급했음. 이 같은 소식 속 시장에서는 결국 일본에도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이와 관련, 닛케이신문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강화하겠다는 글을 올리면서 위험 회피 매도세가 강화됐다"며, "자동차, 기계주 등 여러 업종 주식이 매도되고 있다"고 밝힘.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복합산업, 유틸리티, 은행/투자서비스, 기술장비, 에너지-화석연료, 화학,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보험, 금속/광업, 통신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닛산자동차(-3.64%), 도쿄일렉트론(-2.10%), 노무라홀딩스(-1.22%), 오사카가스(-1.16%)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8,442.00엔(-338.14엔/-0.87%)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연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2회 연속 동결로, 해당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음. 아울러 별도로 발표한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신선식품 제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2.5%로 유지했지만, 내년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 7월 시점(2.1%)보다 낮은 1.9%로 제시했음. BOJ는 향후 금융정책 운영과 관련해 "경제·물가·금융상황에 달려있지만 현재의 실질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에 있는 것을 근거로 했을 때, 또 (앞서 제시한)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된다고 했을 때 그에 따라 정책금리를 계속 올려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이어 "2% 물가 안정 목표를 지속적, 안정적으로 실현한다는 관점에서 적절히 금융정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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