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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트럼프 레드스윕 속 美 국채수익률 상승 영향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8,911.04엔(
일본 니케이지수는 트럼프 레드스윕 속 美 국채수익률 상승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美 공화당이 하원까지 가져가는 '레드 스윕(Red Sweep)을 확정함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주변 교역국에 대해 대규모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과 국채 발행에 따른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로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후퇴할 수 있다는 전망 속 美 국채수익률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음. 이에 시장에서는 소프트뱅크그룹(
다만, 견조한 美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은 증시의 낙폭을 제한. 지난밤 美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고 발표. 변동성이 큰 식음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3% 상승. 이는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임. 이에 Fed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또한, 엔화 약세 속 일부 수출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인 점도 증시의 낙폭을 제한. 이날 아시아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56엔선을 돌파하는 등 엔화 약세를 보인 가운데, 도요타자동차(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틸리티, 기술장비, 경기관련 서비스업, 의료 장비/보급, 음식료, 에너지-화석연료, 화학, 개인/가정용품,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스즈키자동차(
마감지수 : 니케이225 38,535.70엔(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연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2회 연속 동결로, 해당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음. 아울러 별도로 발표한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신선식품 제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2.5%로 유지했지만, 내년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 7월 시점(2.1%)보다 낮은 1.9%로 제시했음. BOJ는 향후 금융정책 운영과 관련해 "경제·물가·금융상황에 달려있지만 현재의 실질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에 있는 것을 근거로 했을 때, 또 (앞서 제시한)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된다고 했을 때 그에 따라 정책금리를 계속 올려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이어 "2% 물가 안정 목표를 지속적, 안정적으로 실현한다는 관점에서 적절히 금융정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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