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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위험자산 차익실현 매물 출회 영향 등에 약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9,317.15엔(
일본 니케이지수는 위험자산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이후 나타난 '트럼프 랠리'가 단기 과열에 이르렀다는 인식 속 간밤 美 증시가 대선 이후 처음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日 증시도 美 증시 하락 영향을 받은 약세를 나타내는 모습. 특히, '트럼프 랠리'의 상징으로 급등한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웃돈 후 빠르게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가격이 미끄러지자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청산이 나타났음. 이에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됐음.
아울러 현지시간으로 13일 소비자물가지수(CPI), 14일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미국의 대표적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복합산업, 제약, 화학, 금속/광업, 기술장비, 의료 장비/보급, 은행/투자서비스, 부동산운용, 보험, 자동차, 산업서비스, 통신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혼다자동차(
마감지수 : 니케이225 38,721.66엔(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연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2회 연속 동결로, 해당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음. 아울러 별도로 발표한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신선식품 제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2.5%로 유지했지만, 내년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 7월 시점(2.1%)보다 낮은 1.9%로 제시했음. BOJ는 향후 금융정책 운영과 관련해 "경제·물가·금융상황에 달려있지만 현재의 실질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에 있는 것을 근거로 했을 때, 또 (앞서 제시한)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된다고 했을 때 그에 따라 정책금리를 계속 올려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이어 "2% 물가 안정 목표를 지속적, 안정적으로 실현한다는 관점에서 적절히 금융정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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