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일본 마감

2024.11.08
  • 니케이지수
    39,381.41
    • 99.26
    • -0.25%

11월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9,745.23엔(+0.67%)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39,884.01엔(+1.02%)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하며 하락전환하는 모습. 이후 하락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오전중 39,020.22엔(-1.17%)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축소해나갔음. 오후들어 39,350엔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간 끝에 39,381.41엔(-0.25%)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하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당선 소식에 전일 2.61% 급등했던 니케이지수는 이날 증시가 단기적으로 급등했다는 인식이 나타났음. 특히, 심리적 저항선인 40,000엔에 근접하면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이와 관련, 닛케이신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와 별개로 일본증시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감세와 규제 완화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관세 강화와 안보 문제 등 불확실성이 산적해 있다"고 밝힘.

다만, 도널드 트럼프 당선 속 美 증시가 급등한 점은 증시에 하락을 제한. 간밤 美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3대 지수 모두 급등세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3.57%, 2.53% 급등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95% 급등. 특히, 다우지수는 2022년 11월10일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

한편, 시장에서는 7일(현지시간) 예정된 美 FOMC 회의 결과 발표에 주목하는 모습.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보험, 유틸리티, 은행/투자서비스, 운수, 금속/광업, 자동차, 화학, 경기관련 소비재,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도쿄가스(+4.73%), 히타치(+4.72%),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3.00%), 도요타자동차(+2.89%) 등이 상승한 반면, 디스코(-4.28%), 패스트리테일링(-3.30%), 소프트뱅크 그룹(-1.95%), 도쿄일렉트론(-1.73%) 등은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39,381.41엔(-99.26엔/-0.25%)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31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연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2회 연속 동결로, 해당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음. 아울러 별도로 발표한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신선식품 제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를 2.5%로 유지했지만, 내년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 7월 시점(2.1%)보다 낮은 1.9%로 제시했음. BOJ는 향후 금융정책 운영과 관련해 "경제·물가·금융상황에 달려있지만 현재의 실질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에 있는 것을 근거로 했을 때, 또 (앞서 제시한)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된다고 했을 때 그에 따라 정책금리를 계속 올려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이어 "2% 물가 안정 목표를 지속적, 안정적으로 실현한다는 관점에서 적절히 금융정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전에 없던 새로운 투자 솔루션

평범을 넘어 비범하게,
새로운 기술과 전문적인 투자 컨설팅이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