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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 강세 및 반도체주 상승 등에 강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장중 저점인 37,757.95엔(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 상승 등에 상승하는 모습. 이날 일본 중의원 선거 개표 결과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의회 해산 결정 전까지 247석을 보유했던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191석을 획득, 과반(233석) 확보에 실패했음. 자민당과 연립 중인 공명당(24석 획득), 자민당 성향으로 분류되는 무소속 의원 6명과 합세해도 221석밖에 되지 않았음. 일본 집권 여당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 참패한 가운데, BOJ 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고, 엔화 가치는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모습. 외환시장에서는 엔/달러 환율은 한때 153엔 후반대까지 상승하기도 했음. 엔화 약세 영향 등에 도요타자동차(
아울러 美 기술주 강세 속 日 반도체주가 상승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 25일(현지시간) 美 증시에서는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 전종목이 상승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는 모습. 특히, 엔비디아가 장중 한때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라서기도 했음. 이에 따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0.56% 상승해 주간 기준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 경신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서비스, 제약, 기술장비,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경기관련 서비스업, 보험, 은행/투자서비스, 산업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운수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 그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8,605.53엔(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0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연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이어 경제와 환율 관련해, 시장 변동성에 미칠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힘. 이와 관련,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연초 이후 엔저에 따른 물가 상승 위험은 감소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를 확인해 나갈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고 언급. 다만, "현재도 실질금리가 극히 낮은 수준"이라며,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되면 그에 따라 계속 정책금리를 인상해가게 될 것"이라고 밝힘.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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