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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하락 영향 등에 약세.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9,021.13엔(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하락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간밤 美 증시에서는 Fed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속 美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음. 이와 관련, 지난 9월 Fed의 빅컷과 함께 연말까지 최소 50bp의 추가 금리인하가 예정됐다는 기대감으로 美 국채금리는 빠르게 하락해왔지만, 최근 예상보다 강한 고용과 국제유가 급등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로 연일 상승세를 기록중임. 그 결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주요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는 모습.
아울러 홍콩 증시가 급락한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 이날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생각보다 강력하지 못하다는 평가 속 홍콩증시가 급락을 보이는 모습. 이에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됐음.
한편, 이날 일본 재무성은 8월 경상수지가 3조8,036억엔(약 34조6,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전년동기대비 65.8% 급증한 수준이며, 지난달과 비교해서도 15.1% 늘어난 수치임.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종전 최대는 올해 3월 3조3,672억엔"이라며 "경상수지 흑자 확대는 무역 및 서비스 수지 적자 폭이 줄어든 가운데 해외 투자에 따른 배당이나 이자 등 소득수지가 견인했다"고 밝힘.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보험, 자동차, 식품/약품 소매, 제약, 에너지-화석연료, 금속/광업, 화학, 기술장비,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스미토모금속광산(
마감지수 : 니케이225 38,937.54엔(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0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연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이어 경제와 환율 관련해, 시장 변동성에 미칠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힘. 이와 관련,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연초 이후 엔저에 따른 물가 상승 위험은 감소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를 확인해 나갈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고 언급. 다만, "현재도 실질금리가 극히 낮은 수준"이라며,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되면 그에 따라 계속 정책금리를 인상해가게 될 것"이라고 밝힘.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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