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 일본 마감

2024.09.26
  • 니케이지수
    37,870.26
    • 70.33
    • -0.19%

9월2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연속 상승 피로감 속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약보합 마감.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7,947.35엔(+0.02%)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38,100엔선을 상회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전환한 뒤 37,868.84엔(-0.19%)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 오후 들어 보합권 부근까지 재차 상승폭을 축소했으나 다시 상승으로 방향을 잡으며 38,109.24엔(+0.44%)에서 고점을 형성했음. 이후 빠르게 상승폭을 축소해나간 지수는 장막판 하락전환하며 37,870.26엔(-0.19%)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연속 상승 피로감 속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 전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오던 니케이지수는 이날 심리적 저항선인 38,000엔에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다만, 美 증시 상승 속 엔비디아 강세 영향 등에 반도체주가 상승한 점은 증시의 하락을 제한. 간밤 美 증시는 소비심리가 빠르게 냉각되고 고용 불안감이 다시 커지면서 Fed의 추가 빅컷 기대감이 지속되며 상승하는 모습. 특히,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 지분매각을 일단락했다는 소식에 불확실성이 제거된 가운데, 새로운 AI 반도체인 블랙웰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는 모건스탠리의 긍정적 보고서에 엔비디아가 상승했으며 여타 기술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음. 이에 시장에서는 어드반테스트(+3.67%), 디스코(+0.73%), 레이져테크(+0.58%) 등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음.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보험, 유틸리티,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의료 장비/보급, 음식료,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통신서비스, 식품/약품 소매, 자동차, 개인/가정용품, 화학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후지쓰(-2.95%),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2.56%), NEC(-1.67%), 소프트뱅크 그룹(-1.54%) 등이 하락한 반면, 전일 자사주 취득 프로그램 확대를 발표한 도요타자동차(+1.01%)가 상승, 스미토모금속광산(+4.50%), 파나소닉(+2.40%), 도쿄가스(+1.97%) 등도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37,870.26엔(-70.33엔/-0.19%)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9월20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연 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이어 경제와 환율 관련해, 시장 변동성에 미칠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힘. 이와 관련,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연초 이후 엔저에 따른 물가 상승 위험은 감소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를 확인해 나갈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고 언급. 다만, "현재도 실질금리가 극히 낮은 수준"이라며,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되면 그에 따라 계속 정책금리를 인상해가게 될 것"이라고 밝힘.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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