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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KOSPI)
2,5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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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KOSDAQ)
742.90
2/7 KOSPI 2,521.92(-0.58%) 美 고용보고서 관망세 속 차익실현 매물 출회(-),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주요 기업 실적 소화, 고용동향보고서 대기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BOE 금리 인하 결정 등에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532.09(-4.66P, -0.18%)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2,53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강보합세로 돌아서며 2,537.63(+0.88P, +0.0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2,530선 초중반대에서 지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고, 오후 들어 재차 낙폭을 확대. 장막판까지 낙폭을 키운 지수는 결국 2,519.01(-17.74P, -0.7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2,521.92(-14.83P, -0.58%)로 장을 마감.
美 고용동향보고서 관망세 속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만에 하락. 중국의 대(對)미 보복 관세 발효(10일)를 앞두고 여전히 협상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과 기관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4,300계약 넘게 순매도. 반면, 개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0.25%), 한미반도체(-2.12%) 등 반도체, NAVER(-2.80%), 카카오(-1.77%) 등 인터넷, LG에너지솔루션(-1.75%), 삼성SDI(-1.18%), 포스코퓨처엠(-2.52%) 등 2차전지, 기아(-2.33%), 현대차(-1.47%), 현대모비스(-1.79%) 등 자동차 업종이 하락. 대왕고래 1차 시추 결과 실망감 속 한국석유(-13.80%), 한국가스공사(-13.82%), GS글로벌(-6.88%), 포스코인터내셔널(-3.61%) 등 대왕고래 관련주들이 큰 폭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6.52%)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음.
이날밤 발표되는 美 1월 고용동향보고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지는 모습. 시장에서는 미국의 1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이 17만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는 12월 25만6,000건에서 후퇴한 수치임. 같은 기간 실업률은 4.1%로 전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최근 발표된 美 고용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인 가운데,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면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전일 뉴욕증시 장 마감 무렵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오는 3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85.5%로 전일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상반기 내내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도 다소 높아졌음.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트럼프 행정부와 관련해 정책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환경이 모호해졌다며,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언급.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대부분 상승.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원 상승한 1,447.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3억, 2,099억 순매도, 개인은 3,30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48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95계약, 1,948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3bp 상승한 2.635%,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4.0bp 상승한 2.83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내린 106.69로 마감. 외국인, 은행이 7,218계약, 1,687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투신은 5,075계약, 2,762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6틱 내린 118.44로 마감. 외국인이 2,094계약 순매도, 은행은 1,36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NAVER(-2.80%), 기아(-2.33%), 현대모비스(-1.79%), 카카오(-1.77%), LG에너지솔루션(-1.75%), 신한지주(-1.50%), 현대차(-1.47%), POSCO홀딩스(-1.44%), 셀트리온(-0.7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9%),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0.25%) 등이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6.52%), HD현대중공업(+2.64%), KB금융(+1.30%), 크래프톤(+0.52%), 메리츠금융지주(+0.36%), 삼성물산(+0.33%), 한화오션(+0.32%)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의료/정밀기기(-4.26%), 전기/가스(-4.07%), 보험(-1.72%), 화학(-1.70%), 음식료/담배(-1.48%), IT 서비스(-1.42%), 종이/목재(-1.30%), 운송/창고(-1.18%), 금속(-1.08%), 기계/장비(-0.99%), 통신(-0.92%), 금융(-0.87%), 유통(-0.84%), 전기/전자(-0.71%), 오락/문화(-0.68%)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제약(+2.81%), 증권(+1.02%), 건설(+0.51%)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21.92P(-14.83P/-0.58%)
2/7 KOSDAQ 742.90(+0.35%) 개인 순매수(+), 외국인/기관 순매도(-), 美 고용보고서 대기
밤사이 뉴욕증시가 주요 기업 실적 소화, 고용동향보고서 대기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39.88(-0.44P, -0.06%)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744.68(+4.36P, +0.59%)에서 고점을 형성.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737.61(-2.71P, -0.37%)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점차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 정오 무렵 재차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상승폭을 다소 키워 742.90(+2.58P, +0.35%)으로 장을 마감.
美 고용보고서 경계감에도 개인 순매수 속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 개인은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 반면,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진출 추진 모멘텀 지속 등에 램테크놀러지(+16.05%), 필옵틱스(+15.93%), 와이씨켐(+8.80%) 등 유리기판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고,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대량 생산 기대감 속 휴림로봇(+17.24%), 클로봇(+15.97%), 레인보우로보틱스(+9.61%) 등 로봇주가 강세. 반면, 최근 강세를 보이던 삼천당제약(-4.74%), 리가켐바이오(-1.24%) 등 제약/바이오주는 부진한 모습.
수급별로는 개인이 794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억, 53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천당제약(-4.74%), 엔켐(-4.47%), 셀트리온제약(-1.89%), 파마리서치(-1.66%), 루닛(-1.66%), HPSP(-1.47%), 에코프로비엠(-1.30%), 리가켐바이오(-1.24%), 펩트론(-1.24%), 휴젤(-0.59%), 에스엠(-0.34%), 리노공업(-0.23%), 알테오젠(-0.13%) 등이 하락.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9.61%), 코오롱티슈진(+8.35%), 신성델타테크(+4.10%), HLB(+0.92%), 클래시스(+0.77%), JYP Ent.(+0.39%), 에코프로(+0.34%)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운송/창고(-1.31%), 건설(-1.10%), IT 서비스(-0.95%), 금속(-0.79%), 유통(-0.74%), 기타제조(-0.70%), 제약(-0.66%), 음식료/담배(-0.62%), 통신(-0.49%), 일반서비스(-0.23%), 종이/목재(-0.14%), 섬유/의류(-0.10%), 금융(-0.03%)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기계/장비(+2.85%), 비금속(+2.82%), 전기/전자(+0.95%), 제조(+0.78%), 출판/매체복제(+0.70%), 의료/정밀기기(+0.62%), 화학(+0.53%), 운송장비/부품(+0.53%), 오락/문화(+0.19%)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42.90P(+2.58P/+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