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중국 마감

2025.02.07
  • 상해종합지수
    3,270.66
    • 41.17
    • +1.27%

2월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관세전쟁 우려 완화 속 강세.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226.58(-0.09%)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3,225.85(-0.1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전환한 뒤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음. 이후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막판 3,271.43(+1.30%)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3,270.66(+1.27%)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관세전쟁 우려 완화 속 상승하는 모습. 미·중 무역 갈등이 재개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을 대상으로 10% 추가 관세를 발효하고, 중국도 보복성 관세 발표에 나선 직후 중국발(發) 소포를 차단하겠다는 발표가 전날 나왔지만, 미 연방우정청(USPS)은 몇 시간만에 이를 철회하고 새로운 대중국 관세를 마련하겠다고 밝힘. 이에 일각에서는 미중간에 물밑 협상이 벌어지고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한편,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발효 전 추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겠다고 언급한 데 이어 중국의 대미 관세 조치 발표 후 미국의 추가 관세 등 재보복 조치가 발표되지 않으면서 관세 폭탄 우려가 완화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술장비, 자동차,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재생에너지, 통신서비스, 금속/광업, 경기관련 소비재, 경기관련 서비스업, 산업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내몽고포두철강연합(+3.31%), 광주자동차(+2.96%), 중신증권(+1.56%) 등이 상승한 반면, 중국동방항공(-0.53%), 중국건설은행(-0.48%) 등은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270.66P(+41.17P/+1.27%), 상해A지수 3,427.98P(+43.08P/+1.27%), 상해B지수 265.73P(+2.84P/+1.08%)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5년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을 3.6%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1%로 각각 동결했음. 이는 3개월 연속 동결로 인민은행은 2024년 10월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인하한 뒤 지금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한편, LPR(대출우대금리)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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