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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KOSPI)
2,45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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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KOSDAQ)
703.80
2/3 KOSPI 2,453.95(-2.52%) 트럼프 관세 우려(-), 원/달러 환율 급등(-), 외국인/기관 순매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트럼프 관세 우려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68.74(-48.63P, -1.93%)로 갭하락 출발. 장중 고점으로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키워 오전 중 2,44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함. 이후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오후 들어 2,437.61(-79.76P, -3.1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오후 장중 일부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결국 2,453.95(-63.42P, -2.52%)로 장을 마감. 종가 기준 지난 1월3일 이후 한 달만에 최저치를 기록.
트럼프發 관세 우려 속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이어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2.5% 넘게 급락. 中 딥시크 충격이 지속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급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5,500계약 넘게 순매도.
트럼프 美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 및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보편 관세를 각각 부과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음. 이번 관세 부과 조치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관세 부과가 면제되는 품목은 없는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유럽연합(EU)에도 조만간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힘. 이에 글로벌 관세 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특히, 멕시코에 생산 거점을 둔 기아(-5.78%), 현대모비스(-2.47%), 삼성전자(-2.67%), LG전자(-7.13%) 등이 크게 하락했고, 캐나다에 진출한 LG에너지솔루션(-4.40%), 포스코퓨처엠(-9.66%) 등 2차전지 기업들도 큰 폭으로 하락. SK하이닉스(-4.17%), 한미반도체(-6.36%) 등 반도체주도 '딥시크' 여파 지속 속 향후 관세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큰 폭 하락. 반면, 카카오(+9.00%)는 오픈AI와 AI협업 발표 예정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했고, 유니온(+27.27%), 유니온머티리얼(+13.83%) 등 일부 희귀금속(희토류 등) 테마가 美/中 갈등 우려 속 급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 대만, 홍콩 등이 동반 하락.
2/3 KOSDAQ 703.80(-3.36%) 트럼프 관세 우려(-), 외국인/기관 순매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트럼프 관세 우려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18.26(-10.03P, -1.38%)으로 갭하락 출발. 장중 고점으로 출발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키워 오후 장 초반 700.57(-27.72P, -3.81%)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700선 초반대에서 급락세를 이어가다 결국 703.80(-24.49P, -3.36%)으로 장을 마감.
트럼프 관세 쇼크 속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코스닥지수는 3% 넘게 급락. 종가 기준 지난 1월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외국인과 기관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전환, 개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시총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9.16%), 에코프로(-6.23%), 엔켐(-7.31%) 등 2차전지, 알테오젠(-5.11%), 리가켐바이오(-8.14%), 셀트리온제약(-4.51%) 등 제약/바이오, HPSP(-4.26%), 테크윙(-8.36%), 주성엔지니어링(-8.36%)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0억, 1,909억 순매도, 개인은 2,950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에코프로비엠(-9.16%), 리가켐바이오(-8.14%), 엔켐(-7.31%), 삼천당제약(-7.17%), 신성델타테크(-6.59%), 에코프로(-6.23%), 알테오젠(-5.11%), 셀트리온제약(-4.51%), HPSP(-4.26%), 리노공업(-2.80%), 펩트론(-2.35%), 클래시스(-1.85%), 휴젤(-1.26%), HLB(-1.00%) 등이 하락. 반면, 코오롱티슈진(+4.70%), 레인보우로보틱스(+3.34%), 파마리서치(+0.83%), 에스엠(+0.12%)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84%) 업종만 상승했을 뿐, 여타 업종은 일제히 하락. 전기/전자(-5.17%), 일반서비스(-4.53%), 금융(-4.42%), 화학(-4.31%), 기계/장비(-3.86%), 비금속(-3.86%), 운송장비/부품(-3.69%), 제조(-3.62%), 유통(-3.31%), 금속(-2.83%), 운송/창고(-2.58%), 의료/정밀기기(-2.28%), 제약(-2.22%) 업종 등이 큰 폭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03.80P(-24.49P/-3.36%)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7원 급등한 1,467.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23억, 3,728억 순매도, 개인은 1조1,27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560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14계약, 4,677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1bp 하락한 2.572%,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4bp 하락한 2.835%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6.93으로 마감. 외국인이 21,219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은행, 투신은 14,959계약, 3,345계약, 2,032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1틱 오른 118.53으로 마감. 외국인이 7,293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6,32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기아(-5.78%), SK이노베이션(-5.18%), POSCO홀딩스(-4.61%), LG에너지솔루션(-4.40%), SK하이닉스(-4.17%), KB금융(-3.16%), 삼성전자(-2.67%), 현대모비스(-2.47%), 메리츠금융지주(-2.45%), 셀트리온(-2.06%), 현대차(-1.9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8%), 신한지주(-1.76%), 삼성물산(-1.00%)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9.00%), 삼성생명(+2.81%), 삼성바이오로직스(+1.30%), NAVER(+0.23%), HD현대중공업(+0.16%)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화학(-4.42%), 운송/창고(-3.72%), 금속(-3.65%), 전기/전자(-3.63%), 기계/장비(-3.37%), 제조(-3.00%), 종이/목재(-2.81%), 일반서비스(-2.48%), 운송장비/부품(-2.39%), 섬유/의류(-2.30%), 금융(-2.20%), 건설(-2.09%), 유통(-1.51%), 증권(-1.45%), 부동산(-1.06%) 업종 등이 하락. 반면, IT 서비스(+1.29%), 음식료/담배(+0.59%), 보험(+0.18%)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53.95P(-63.42P/-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