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중국 마감

2025.01.22
  • 상해종합지수
    3,213.62
    • 29.00
    • -0.89%

1월2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트럼프 대중 관세 계획 등에 하락.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235.49(-0.22%)로 소폭 하락 출발. 장 초반 3,235.50(-0.2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낙폭을 확대. 이후 3,21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3,203.38(-1.2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낙폭을 소폭 만회한 끝에 3,213.62(-0.89%)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트럼프 대중 관세 계획 등에 하락하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중국이 펜타닐(좀비 마약)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보낸다는 사실에 근거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힘. 이어 대중국 관세 부과 시점과 관련, "아마도 2월 1일"이라고 덧붙임. 시진핑 국가주석과 최근 통화시 관세와 관련 무슨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문에는 "관세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언급했음.

한편, 중국인민은행(PBOC)은 금일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조1,575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고 밝힘. 이는 춘절을 앞두고 대규모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매, 식품/약품 소매, 부동산운용, 개인/가정용품, 보험, 음식료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화하행복부동산(-7.42%), 보리부동산(-4.60%), 상해자동차(-3.78%), 중국국제항공(-2.44%), 청도하이얼(-1.16%)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213.62P(-29.00P/-0.89%), 상해A지수 3,368.05P(-30.54P/-0.90%), 상해B지수 262.81P(+0.89P/+0.34%)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5년1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을 3.6%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1%로 각각 동결했음. 이는 3개월 연속 동결로 인민은행은 2024년 10월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인하한 뒤 지금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한편, LPR(대출우대금리)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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