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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KOSPI)
2,5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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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KOSDAQ)
726.07
1/21 KOSPI 2,518.03(-0.08%) 외국인 순매도(-), 2차전지株 하락(-), 트럼프 대통령 취임 속 정책 경계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 유럽 주요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속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533.23(+13.18P, +0.52%)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548.44(+28.39P, +1.1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빠르게 상승폭을 반납했고, 오전중 하락 전환. 낙폭을 다소 키워 2,507.95(-12.10P, -0.48%)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후 들어 재차 상승 전환했고, 오후 한때 2,528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인 끝에 결국 2,518.03(-2.02P, -0.08%)에서 거래를 마감.
트럼프 대통령 취임 속 관세 우려, 외국인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마감, 3거래일 연속 하락.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이틀째 순매수,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지난밤 트럼프 당선인이 47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음.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에 신규 관세 부과 조치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 초반 코스피지수가 상승 압력을 받기도 했음. 그러나, 취임식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 '오벌 오피스'에서 행정명령 서명 중 취재진의 질문에 "멕시코와 캐나다에 2월1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시장에서 관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 다만, 보편관세나 대중국 특별관세 등 당초 시장에서 우려됐던 강력한 관세 조치가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의 낙폭은 다소 제한됐음.
트럼프 대통령의 전기차 의무화 정책 폐기 소식 등에 LG에너지솔루션(-4.32%), 삼성SDI(-3.90%), SK이노베이션(-3.71%), SK아이이테크놀로지(-7.63%), 에코프로머티(-7.14%), 포스코퓨처엠(-9.88%), POSCO홀딩스(-4.80%), LG화학(-4.75%) 등 2차전지/전기차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 고려아연(-8.55%)은 법원의 집중투표 이사 선임 불가 결정 등에 약세. 한화비전(-10.63%)은 한화그룹, 아워홈 경영권 지분 인수 계열사로 참여 소식 속 급락.
반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속 정책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HD현대미포(+9.67%), HD현대중공업(+6.00%), 한화오션(+5.60%), 삼성중공업(+1.33%), HD현대마린엔진(+5.14%)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경영진에 경영개선 요구서 발송 소식 등에 티웨이홀딩스(+29.89%), 티웨이항공(+9.62%)이 급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홍콩, 대만이 상승, 중국은 약보합.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733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5억, 62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562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9계약, 121계약 순매도.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439.5원으로 전거래일대비 0.5원 하락.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4bp 하락한 2.579%, 10년물은 전일 대비 5.0bp 하락한 2.818%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5틱 오른 106.93 마감. 외국인이 10,413계약 순매수, 은행과 투신은 각각 4,877계약, 2,867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67틱 오른 118.52 마감. 외국인이 10,07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7,96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 POSCO홀딩스(-4.80%), LG화학(-4.75%), LG에너지솔루션(-4.32%), SK이노베이션(-3.71%),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삼성물산(-1.08%), 메리츠금융지주(-1.08%), 현대차(-0.96%), 삼성화재(-0.84%), 셀트리온(-0.55%), 신한지주(-0.40%) 등이 하락. 반면, HD현대중공업(+6.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3.18%), SK하이닉스(+2.83%), 현대모비스(+2.46%), HD한국조선해양(+1.84%), 삼성전자(+0.19%), KB금융(+0.11%) 등은 상승. 기아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이 다소 우세. 기계/장비(+2.03%), 운송장비/부품(+2.00%), 전기/가스(+1.43%), 비금속(+1.10%), 부동산(+0.71%), 운송/창고(+0.69%), 증권(+0.37%), 섬유/의류(+0.30%), 일반서비스(+0.26%), 음식료/담배(+0.18%), 건설(+0.17%) 등이 상승. 반면, 금속(-3.85%), 화학(-1.93%), 보험(-1.38%), 통신(-0.92%), 제약(-0.83%), 오락/문화(-0.68%), 유통(-0.58%), 전기/전자(-0.11%), 제조(-0.11%)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18.03P(-2.02P/-0.08%)
1/21 KOSDAQ 726.07(-0.22%)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2차전지株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28.57(+0.91P, +0.13%)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웠고, 733.91(+6.25P, +0.8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빠르게 반납했고, 하락 전환해 오전 한때 720.73(-6.93P, -0.95%)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이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였고, 오후 들어 726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결국 726.07(-1.59P, -0.22%)에서 거래를 마감.
트럼프 대통령 취임 속 관세 우려 부각,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만에 하락. 2차전지株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 반면,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트럼프 대통령 행정 명령에 신규 관세 부과 조치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 초반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2월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 부과 조치 검토 소식 등에 관세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 다만, 보편관세나 대중국 특별관세 등 강력한 조치가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의 낙폭은 다소 제한.
트럼프 대통령의 전기차 의무화 정책 폐기 소식 등에 에코프로비엠(-8.62%), 에코프로(-5.87%), 엔켐(-8.39%), 대주전자재료(-3.79%), 피엔티(-7.02%), 에이에프더블류(-17.69%), 에코앤드림(-9.48%), 광무(-7.80%), 윤성에프앤씨(-7.38%)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등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 트럼프 대통령, 파리기후협약 탈퇴 행정명령 소식 등에 유니슨(-5.44%), 동국산업(-3.36%), 동국S&C(-3.31%), 에스에너지(-2.58%), SDN(-1.59%) 등 풍력/태양광에너지 테마도 하락.
반면, 트럼프 대통령, '화성계획' 발언 등에 파이버프로(+9.76%), AP위성(+7.19%), 쎄트렉아이(+6.95%) 등 우주항공, 트럼프 대통령 취임 속 정책 수혜 기대감 등에 인화정공(+13.15%), 태광(+10.64%), 동성화인텍(+6.80%), 에스앤더블류(+3.72%) 등 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美, 中 드론 수입 제한 심화 속 한국 제품 수출 규모 급증 소식 등에 제이씨현시스템(+6.23%), 네온테크(+3.47%), 에이럭스(+2.81%) 등 드론 테마도 상승. 와이팜(+29.91%)은 글로벌 기업에 '자율주행 핵심' FEM 본격 납품 예정 소식 등에 상한가, 고영(+19.31%)은 뇌수술용 의료로봇 美 FDA 인허가 획득 모멘텀 지속에 이틀째 급등.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8억, 98억 순매도, 개인은 657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 리노공업(+7.11%), HLB(+4.15%), 실리콘투(+3.70%), 알테오젠(+2.04%), 펩트론(+1.43%), 이오테크닉스(+1.23%), 코오롱티슈진(+0.88%), 휴젤(+0.82%), 파마리서치(+0.82%), 클래시스(+0.76%), 레인보우로보틱스(+0.58%) 등이 상승. 반면, 에코프로비엠(-8.62%), 엔켐(-8.39%), 에코프로(-5.87%), 삼천당제약(-4.99%), 신성델타테크(-2.92%), 리가켐바이오(-1.07%), JYP Ent.(-0.54%), HPSP(-0.46%)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금융(-3.26%), 화학(-2.29%), 전기/전자(-1.54%), 종이/목재(-0.96%), 벤처기업(-0.51%), 건설(-0.34%), 오락/문화(-0.29%), 제조(-0.24%), 음식료/담배(-0.20%), 비금속(-0.11%), 통신(-0.11%) 등이 하락. 반면, 운송장비/부품(+1.29%), 유통(+1.17%), 의료/정밀기기(+0.89%), 금속(+0.82%), 제약(+0.73%), 기계/장비(+0.66%), 기술성장기업(+0.55%), 운송/창고(+0.53%), 일반서비스(+0.39%), 출판/매체복제(+0.15%)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26.07P(-1.59P/-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