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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KOSPI)
2,5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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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KOSDAQ)
724.69
1/17 KOSPI 2,523.55(-0.16%) 트럼프 취임 경계감 속 외국인/기관 순매도(-), 개인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 소화 속 기술주 부진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520.85(-6.64P, -0.26%)로 하락 출발. 장초반 2,528.48(+0.99P, +0.0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 중 2,513.84(-13.65P, -0.5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일부 낙폭을 만회해 2,52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임. 오후 장중 2,525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낙폭을 다소 키워 결국 2,523.55(-3.94P, -0.16%)로 장을 마감.
다음주 美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600계약 넘게 순매도. 다만,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 등에 美 채권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개인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
삼성바이오로직스(-2.59%), 셀트리온(-1.10%) 등 제약/바이오, KB금융(-1.99%), 신한지주(-1.69%) 등 은행, 현대차(-3.42%), 기아(-1.84%) 등 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0.43%), 포스코퓨처엠(-1.32%) 등 2차전지, HD현대미포(-2.80%), 한화오션(-1.55%) 등 조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2%), LIG넥스원(-3.40%) 등 방위산업 관련주가 하락. 반면, 한국전력(+2.47%), 두산에너빌리티(+4.57%) 등 원자력발전, 대한항공(+4.13%), 진에어(+2.64%) 등 항공, LS에코에너지(+29.92%), LS ELECTRIC(+15.05%) 등 LS 그룹주들을 비롯한 전력설비/전선주들이 강세. 삼성전자(-1.10%), SK하이닉스(+2.14%) 등 반도체 대표주는 등락이 엇갈림.
다음주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인의 취임을 앞둔 가운데, 경계 심리가 짙어지는 모습.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부터 100건에 달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지속해 언급해 오던 관세 관련 정책이 예상보다 강하다면 국내 증시 전반에 투자 심리가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부각.
한편, 최근 美 물가 지표가 둔화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가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美 국채금리는 연일 하락. 월러 이사는 전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CPI 보고서처럼 우호적인 인플레이션 여건이 지속하면 상반기에도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으며, 3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 이어 Fed 위원들의 중립 금리 추정치를 감안하면 올해 3~4차례 금리 인하도 가능하다면서 이 같은 결정이 온전히 지표에 달렸다고도 강조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대부분 상승.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원 상승한 1,458.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71억, 1,016억 순매도, 개인은 2,89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26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5계약, 772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8bp 하락한 2.588%,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1bp 상승한 2.81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5틱 오른 106.85로 마감. 외국인이 16,778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은행은 7,490계약, 6,017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1틱 오른 117.82로 마감. 외국인, 은행이 2,554계약, 1,627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4,70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현대차(-3.4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92%), 삼성바이오로직스(-2.59%), KB금융(-1.99%), 기아(-1.84%), 신한지주(-1.69%), 삼성물산(-1.25%), 삼성전자(-1.10%), 셀트리온(-1.10%), HD현대중공업(-0.80%), POSCO홀딩스(-0.76%), LG에너지솔루션(-0.43%), 삼성생명(-0.22%) 등이 하락. 반면, 고려아연(+2.82%), SK하이닉스(+2.14%), NAVER(+1.21%), SK이노베이션(+0.94%), 메리츠금융지주(+0.54%) 등은 상승. 현대모비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제약(-1.89%), 운송장비/부품(-1.46%), 보험(-0.76%), 건설(-0.60%), 금융(-0.36%), 유통(-0.35%), 비금속(-0.33%), 제조(-0.24%), 부동산(-0.23%), 음식료/담배(-0.22%), 운송/창고(-0.18%)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기계/장비(+2.46%), 의료/정밀기기(+2.40%), 전기/가스(+2.04%), 통신(+1.27%), 일반서비스(+0.98%), 화학(+0.87%), 오락/문화(+0.54%), 종이/목재(+0.53%), 섬유/의류(+0.51%), 금속(+0.48%), IT 서비스(+0.41%)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23.55P(-3.94P/-0.16%)
1/17 KOSDAQ 724.69(+0.06%) 개인/기관 순매수(+), 트럼프 취임 경계감 속 외국인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속 기술주 부진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23.05(-1.19P, -0.16%)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725.54(+1.30P, +0.1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재차 하락 전환. 오전 중 722.28(-1.96P, -0.2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했고, 낙폭을 만회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잡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해 결국 724.69(+0.45P, +0.06%)로 장을 마감.
개인/기관 순매수 속 코스닥지수는 강보합 마감. 다만, 트럼프 취임 경계감 속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개인은 하루만에 순매수,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도.
HPSP(+10.78%), 리노공업(+6.04%), 테크윙(+6.04%), 파크시스템스(+2.55%)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 반면, 알테오젠(-1.44%), HLB(-1.39%), 삼천당제약(-1.57%), 펩트론(-3.20%)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는 약세.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35억, 272억 순매수, 외국인은 76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HPSP(+10.78%), 리노공업(+6.04%), 레인보우로보틱스(+4.81%), 코오롱티슈진(+2.35%), 파마리서치(+2.13%), 리가켐바이오(+1.33%), JYP Ent.(+1.19%), 클래시스(+1.16%), 이오테크닉스(+0.44%) 등이 상승. 반면, 펩트론(-3.20%), 휴젤(-2.13%), 셀트리온제약(-1.62%), 삼천당제약(-1.57%), 알테오젠(-1.44%), 에코프로(-1.42%), HLB(-1.39%), 에코프로비엠(-0.91%), 신성델타테크(-0.90%), 엔켐(-0.73%) 등은 하락. 실리콘투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기계/장비(+2.51%), 비금속(+1.77%), 운송/창고(+0.96%), 건설(+0.77%), 기타제조(+0.75%), 전기/전자(+0.54%), 화학(+0.50%), 금속(+0.48%), 오락/문화(+0.38%), 제조(+0.36%), 음식료/담배(+0.20%)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출판/매체복제(-1.63%), 제약(-1.43%), 섬유/의류(-1.38%), IT 서비스(-1.02%), 종이/목재(-0.87%), 일반서비스(-0.61%), 금융(-0.43%), 유통(-0.32%)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24.69P(+0.45P/+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