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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6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인플레 우려 완화 및 中 정부 부양책 기대감 부각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239.03(
中 정부의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부각된 영향으로 중국 증시는 상승. 전일 중국 상무부는 '이구환신' 제도에 따른 전자, 가전제품 교체 보조금 혜택을 공개한 가운데,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 워치·링의 교체 보조금을 대당 500위안으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짐. 교체 보조금이 지급되는 가전제품의 종류도 기존 8종에서 12종으로 확대했고 보조금 지급액도 2,000위안으로 설정. 아울러 자동차 관련 구체적인 보조금 혜택이 공개될 예정. 차이롄서에 따르면 오는 17일 중국 정부는 2025년도 '이구환신' 제도에 기반한 자동차 교체 보조금 제도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음. 또한, 춘제 연휴 전후로 본격적인 추가 부양책이 시행될 것이란 기대감도 큰 만큼 부양책 기대 심리는 더욱 확대되는 모습.
아울러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된 점도 상방 압력으로 작용. 15일(현지시간)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CPI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해 모두 시장예상치에 부합.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하면서 시장예상치를 모두 밑돌았음. 이에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차 부각됐으며,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음.
다만, 최근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인공지능(AI) 개발용 반도체에 대한 새로운 수출 통제를 발표한 데 이어, 15일(현지시간)에는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중국 기업 20여곳을 거래 제한 리스트에 추가하면서 미중 갈등이 재차 부각된 점은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두 건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에서 중국과 싱가포르의 AI·컴퓨팅업체 27곳(중국 25개·싱가포르 2개)을 우려거래자 목록(entity list)에 새로 포함했음. 목록에 오른 기업들은 미국 정부 허가 없이는 상품이나 기술 수출을 받을 수 없게 될 예정.
한편, 오는 17일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중국이 4.8~4.9% 성장을 달성해 5%에 약간 못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매, 금속/광업, 기술장비, 식품/약품 소매, 에너지-화석연료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알루미늄(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236.03P(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4년12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을 3.6%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1%로 각각 동결했음. 인민은행은 지난 10월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25bp 인하하고 11월엔 동결한 바 있음.
한편, LPR(대출우대금리)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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