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국내 증시 마감

2025.01.15
  • 코스피 (KOSPI)
    2,496.81
    • 0.59
    • -0.02%
  • 코스닥 (KOSDAQ)
    711.61
    •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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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KOSPI 2,496.81(-0.02%) 美 CPI 및 日 BOJ 금리 경계감(-), 기관 순매도(-), 외국인/개인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PPI 안도감에도 CPI 경계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511.07(+13.67P+0.55%)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해 2,524.36(+26.96P+1.0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전 장 후반 2,50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폭을 키워 오후 장중 2,505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임. 장후반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2,493.10(-4.30P-0.1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 대부분을 만회해 결국 2,496.81(-0.59P-0.02%)로 장을 마감.

지난밤 美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물가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지만, 이날 밤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경계 심리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마감. 장중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 속 BOJ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 오는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 심리도 짙어지는 모습.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반면,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LG에너지솔루션(-1.82%), SK이노베이션(-1.65%), 삼성SDI(-2.11%), 포스코퓨처엠(-2.55%)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약세를 나타냈고, 셀트리온(-2.06%), 삼성바이오로직스(-0.39%) 등 제약/바이오, 기아(-3.19%), 현대차(-0.68%) 등 자동차 대표주가 하락.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1.64%) 등 반도체 대표주는 혼조.

반면, 삼성중공업(+9.70%), 한화오션(+6.36%), HD한국조선해양(+3.18%) 등 조선주와 HMM(+6.39%), 흥아해운(+5.34%), 팬오션(+3.83%) 등 해운주는 강세 흐름을 이어감. 신한지주(+1.62%), KB금융(+1.24%) 등 일부 은행주들도 상승.

밤사이 발표된 美 12월 PPI는 전월대비 0.2% 상승. 이는 지난해 11월 0.4% 상승 보다 상승 속도가 둔화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음. 전년동월대비로도 3.3% 상승해 시장 예상치 3.5%를 밑돌았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3% 오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월대비 보합에 머물렀음. 이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 이날 밤에는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美 CPI가 발표될 예정. 시장에서는 12월 CPI가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는 지난해 11월(2.7%) 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임.

장중 우에다 BOJ 총재는 "23~24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할지 여부를 논의해 판단할 것"이라고 언급. 이어 올해 통화정책 운용에 대해 "경제 및 물가 상황이 개선되면 BOJ는 그에 따라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이에 BOJ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는 모습.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대부분 하락.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원 하락한 1,461.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2,564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93억, 1,20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250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1계약, 2,866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9bp 상승한 2.675%,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9bp 상승한 2.860%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1틱 내린 106.52로 마감. 외국인이 2,507계약 순매도, 연기금등은 1,358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6틱 내린 116.77로 마감. 외국인이 7,325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은행, 보험은 3,490계약, 1,612계약, 1,09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기아(-3.19%), 삼성생명(-2.67%), 셀트리온(-2.06%), LG에너지솔루션(-1.82%), SK이노베이션(-1.65%), 삼성물산(-1.01%), 메리츠금융지주(-1.01%), POSCO홀딩스(-0.96%), 현대차(-0.68%),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삼성전자(-0.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3%) 등이 하락. 반면, HMM(+6.39%), NAVER(+2.23%), HD현대중공업(+1.78%), SK하이닉스(+1.64%), 신한지주(+1.62%), KB금융(+1.24%) 등은 상승. 현대모비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건설(-1.36%), 제약(-1.01%), 의료/정밀기기(-1.00%), 음식료/담배(-0.83%), 화학(-0.82%), 금속(-0.72%), 유통(-0.59%), 보험(-0.48%), 부동산(-0.36%), 제조(-0.21%), 일반서비스(-0.14%), 종이/목재(-0.12%), 전기/전자(-0.10%)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운송/창고(+2.98%), 오락/문화(+0.78%), 기계/장비(+0.77%), 전기/가스(+0.55%), 증권(+0.50%), 운송장비/부품(+0.40%), 금융(+0.40%), 비금속(+0.31%), 섬유/의류(+0.25%), 통신(+0.09%)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96.81P(-0.59P/-0.02%)


1/15 KOSDAQ 711.61(-0.90%) 美 CPI 및 日 BOJ 금리 경계감(-), 외국인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PPI 안도감에도 CPI 경계 등에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22.16(+4.12P+0.57%)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722.34(+4.30P+0.6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하다 오전 중 하락 전환.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후반 709.82(-8.22P-1.1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일부 낙폭을 만회해 711.61(-6.43P-0.90%)로 장을 마감.

美 CPI 및 日 BOJ 금리 경계감 속 코스닥지수는 1% 가까이 하락.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반면, 개인은 하루 만에 순매수 전환, 기관은 이틀째 순매수.

알테오젠(-1.30%), HLB(-5.92%), 리가켐바이오(-2.54%), 삼천당제약(-4.04%), 펩트론(-4.86%) 등 제약/바이오, 에코프로(-1.72%), 엔켐(-3.43%), 피엔티(-1.34%)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하락. 액션스퀘어(-4.37%), 드래곤플라이(-4.16%), 위메이드맥스(-3.07%) 등 게임주도 하락. 반면, 한국첨단소재(+29.82%), 아이윈플러스(+27.63%), 코위버(+14.66%) 등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양자암화 관련주들이 반등.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778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12억, 57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HLB(-5.92%), 펩트론(-4.86%), 삼천당제약(-4.04%), 엔켐(-3.43%), 레인보우로보틱스(-3.21%), 리가켐바이오(-2.54%), 에코프로(-1.72%), 알테오젠(-1.30%), 셀트리온제약(-1.25%), 클래시스(-0.98%), 파마리서치(-0.60%) 등이 하락. 반면, HPSP(+1.78%), 리노공업(+1.77%), 에코프로비엠(+1.57%), 실리콘투(+0.98%), 신성델타테크(+0.90%), 코오롱티슈진(+0.66%), 이오테크닉스(+0.57%), JYP Ent.(+0.26%), 휴젤(+0.19%)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건설(-3.70%), 제약(-2.66%)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기타제조(-1.90%), 일반서비스(-1.49%), 종이/목재(-1.21%), 화학(-1.18%), 금융(-1.13%), 제조(-0.87%), 의료/정밀기기(-0.85%), 기계/장비(-0.60%), IT 서비스(-0.59%), 통신(-0.51%), 유통(-0.39%), 음식료/담배(-0.33%), 운송/창고(-0.33%)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출판/매체복제(+1.63%), 섬유/의류(+1.05%), 금속(+0.97%), 전기/전자(+0.22%), 오락/문화(+0.12%)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11.61P(-6.43P/-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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