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중국 마감

2025.01.14
  • 상해종합지수
    3,240.94
    • 80.19
    • +2.54%

1월14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시장 안정화 정책 기대감 등에 급등.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165.16(+0.14%)로 상승 출발. 장 초반 3,159.43(-0.04%)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워나가는 모습. 오후들어서도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장중 3,245.22(+2.6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으며, 장 후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기도 했으나 재차 상승세를 보인 끝에 결국 3,240.94(+2.54%)에서 거래를 마감.

中 증권당국의 시장 안정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중국 증시는 상승. 차이나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성명을 통해 '안정성'을 올해 최우선 사항으로 꼽으며 증시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또한, 증감회는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연계해 금융정책수단의 효과를 높이고 시장 안정화 매커니즘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음.

아울러 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 점도 중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MSCI(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중국 지수와 중국증시의 CSI300 지수가 모두 올해 말까지 21%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음.

또한, 최근 中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을 통한 국채 매입을 잠정 중단하면서 국채 가격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이중 일부 자금이 증시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점도 증시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

한편, 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당 위안화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07위안(-0.00%) 내린 7.1878위안에 절상 고시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식품/약품 소매, 기술장비, 재생에너지, 소프트웨어/IT서비스, 자동차, 소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중국국제항공(+7.01%), 화하행복부동산(+6.36%), 상해자동차(+4.79%), 중신증권(+4.49%), 하문텅스텐(+3.13%) 등이 상승 마감했음.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240.94P(+80.19P/+2.54%), 상해A지수 3,396.97P(+84.04P/+2.54%), 상해B지수 261.60P(+5.97P/+2.34%)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4년12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을 3.6%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1%로 각각 동결했음. 인민은행은 지난 10월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25bp 인하하고 11월엔 동결한 바 있음.

한편, LPR(대출우대금리)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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