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중국 마감

2025.01.06
  • 상해종합지수
    3,211.43
    • 51.13
    • -1.57%

1월3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무역전쟁 우려 지속 등에 약세.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267.08(+0.14%)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3,273.57(+0.3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전 장중 하락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 이후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후반 3,205.78(-1.74%)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3,211.43(-1.57%)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中 무역전쟁 우려 지속 등에 하락하는 모습.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무역전쟁 우려가 커지고 있음. 트럼프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모든 수입품에 10~20%, 중국 수입품에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했고, 당선 이후에는 취임 당일 중국에 10%의 관세를 더 매기겠다고 밝힌 바 있음.

한편,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올해 소비•투자를 키우기 위한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이를 위해 초장기 국채를 통한 자금 조달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힘. 이어 인민은행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현행 1.5% 수준인 정책금리를 올해 적절한 시기에 인하하겠다고 밝힘.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식품/약품 소매, 소프트웨어/IT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음식료, 재생에너지, 소매, 부동산, 경기관련 서비스업, 기술장비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화하행복부동산(-6.72%), 상해자동차(-5.36%), 해통증권(-2.62%), 청도하이얼(-2.13%)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211.43P(-51.13P/-1.57%), 상해A지수 3,366.07P(-53.70P/-1.57%), 상해B지수 259.12P(-3.68P/-1.40%)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2024년12월20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택융자 금리 기준인 5년물 LPR을 3.6%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1%로 각각 동결했음. 인민은행은 지난 10월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25bp 인하하고 11월엔 동결한 바 있음.

한편, LPR(대출우대금리)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으며,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관련업종 및 관련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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